나진 소드가 로망을 잡고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1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패배하며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지만 카서스를 주력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이 적중하며 로망에게 승리했다.윤하운과 김종인은 "경기가 계속 지연돼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8강 진출도 기쁘지만 단순히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기는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윤하운(MaKNooN)=우선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다. 평소에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오늘은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기쁘다.A 김상수(SSONG)=진출해서 기쁘다. 하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준비한 전략을 선보이지 못해서 아쉽다.Q
2012-07-13
"공군과의 경기에서 눈시울을 붉힌 이유도 팬들의 응원에 감동을 받아서였는데 팬들의 투표 덕분에 주간 MVP까지 수상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팬 덕분인 것 같습니다."8게임단 이제동이 13일 완료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2라운드 3주차 주간 MVP 투표에서 기자단 23%, 팬투표 72%의 지지를 받았고 총점 42점으로 2위인 김정우를 10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공군전에서 이제동은 전반전 1세트에 출전, 고인규를 제압하고 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연패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도 원인이었지만 성적이 좋았을 때나 부진할 때나 항상 응원해주고 힘을 불어
한국 e스포츠에서 여성부 리그는 2000년대 초반이 전성기였다. 당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는 김가을(현 삼성전자 감독), 김영미, 이은경(이하 은퇴) 등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성 선수만 모인 프로게임단도 등장했다.하지만 여성부 리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은 은퇴의 길을 걸었다. 최근에는'‘여제' 서지수(STX 소울)마저 은퇴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차기작인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는 여성 선수들이 얼마만큼 나타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현재 스타2에서는 극 소수의 여성 게이머가 활약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선수로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아이디를 쓰는
디그니타스가 로망을 잡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디그니타스는 나진 소드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3경기에서 로망을 꺾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세계적인 중단 AP 딜러로 손꼽히는 '스카라' 윌리엄 리는 명성 그대로의 실력을 선보이며 로망을 압도했다. Q 오늘 경기한 소감은.A 윌리엄 리(스카라)=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다. 오늘 경기에서 2승을 기대했는데 나진 소드전에서 챔피언 선택이 좋지 않아 패했기 때문이다.Q 나진 소드전 패배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윌리엄 리(스카라)=챔피언 구성이 좋지 않았다. 첫 번째 선택을 알리스타로 했어야했는데 소라카를 가져가면서 팀 전체에 멘탈 붕괴가 왔다. 구성된 팀 조합은 실수가 용납해선
2012-07-11
나진 소드가 완벽 호흡으로 디그니타스를 꺾고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나진 소드는 '막눈' 윤하운을 주축으로 소드라는 팀명답게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그니타스를 압도했다. 팀이 결성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탄탄한 팀워크는 나진 소드의 공격성을 더욱 빛나게 했다. Q 디그니타스를 꺾은 소감은.A 윤하운(막눈)=디그니타스는 예전부터 북미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팀이다. 우리 팀이 만들어진지 두 달이 채 안됐는데 디그니타스를 꺾어서 굉장히 기쁘다.A 김상수(쏭)=나도 마찬가지다. 호흡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디그니타스를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Q 디그니타스전 준비를 어떻게 했나.A 윤하운(막눈)=
로망이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빛나는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압승을 거두며 대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로망은 첫 킬을 허용했지만 정글러 이관형의 문도 박사가 각 라인을 활발히 돌아다니며 라인습격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최천주의 럼블은 폭발적인 데미지로 아주부 프로스트를 압도했다.Q 준우승팀 꺾은 소감은.A 이관형(냥)=우리가 B조에서 최약팀으로 꼽혔는데 이번 승리를 계기로 시청자들의 생각이 조금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A 최천주(추추)=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고 다른 프로팀들과 더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아마추어 팀이지만 응원 많이 해주셨으
SK텔레콤이 정수익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정수익은 STX와의 승자전 경기 13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로 매치 포인트를 따내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연장전에서는 이태준을 먼저 끊어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정수익은 "1대3 세이브는 정말 운이 따라줬다"며 "다른 팀들과 차이를 더욱 벌려놓은 것 같아서 오늘 승리는 정말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우선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제 경기 수도 많아졌고 다른 팀들과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아 추격당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차이를 더 벌려놓은 것 같아서 오늘 승리는 값진 것 같다.Q SK텔레콤의 상승세를 막을 수가
요즘 아이들의 놀이터는 PC방이지만 과거 90년대에는 방과후 삼삼오오 모여 오락실로 향하는 풍경이 익숙했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파이터, 길티기어 등 많은 명작 대전액션 게임들이 즐비했지만 가장 큰 인기와 관심을 모은 게임은 단연 철권이었다.절체절명의 순간 폴의 붕권으로 한 방에 전세를 뒤집는다든지, 킹의 연속잡기 기술이 나오면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동네마다 고수가 꼭 있어서 오락실의 자존심을 건 '간판 깨기'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국내 아케이드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며 많은 오락실이 사라졌고 철권을 즐기는 이용자 역시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그럴수록 철권 이용자
2012-07-10
'김캐리'로 알려진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 위원이 경기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허영무와 김명운의 4강전 5세트를 중계하던 김 해설 위원은 말이 없어졌다. 중계진이 파악한 결과 김 해설 위원은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 위원까지도 숙연해졌다. 김태형 해설 위원을 만나 눈물을 흘린 이유를 들었다.Q 눈물을 보인 이유는.A 정말 명경기였고 그 전장에 내가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었다. 해설자가 그러면 안되지만 너무나 몰입했고, 감정이입이 됐다. 하지만 그런게 내 스타일인데 어쩌겠나(웃음). 마치 내가 하나의 유
삼성전자 허영무가 웅진 김명운을 꺾고 결승에 진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허영무는 1세트를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4세트에서 김명운의 맹공에 항복 선언 직전까지 몰렸지만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허영무는 5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항복을 받아내고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Q 힘든 경기였다. 결승 진출 소감은.A 지난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만큼이나 힘든 경기였지만 운도 많이 따라줬다. 4세트에서 정말 말도 안되게 역전을 했다(웃음). 한 순간만 집중해서 싸우자는 생각으로 공격을 갔는데 그걸 이겨서 최종 승리를
CJ 이경민이 삼성전자 허영무를 꺾고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경민은 허영무의 맹공에 맞서 탄탄한 수비 능력을 선보인 뒤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경민은 "팀이 5할 본능을 탈피해 기쁘다"며 "다음 공군전도 승리해 확실히 기세를 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팀의 5할 본능을 탈피해서 기쁘다. 또 오늘 승리로 연승을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Q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한데.A 난 항상 부진했다(웃음). 개인적인 고민 때문에 생각이 많다. 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의 내 플레이 스타일이 나의 장점을
라이엇 게임즈가 드디어 100번째 챔피언 '제이스'를 내놓았다. 그동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99개 챔피언들은 저마다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모든 챔피언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라이엇 게임즈 챔피언 개발팀 폴 벨레자는 "100번째 챔피언에 그치지 않고 올해 계속해서 새로운 챔피언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국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Q 한국 이용자들에게 자기 소개를 해달라.A 이름은 폴 벨레자이고, 현재 라이엇 게임즈에서 프로듀서로서 챔피언 개발 팀을 지휘하고 있다. LOL의 모든 챔피언과 앞으로 나올 신규 챔피언의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재능 있는 게임 디자이
SK텔레콤 도재욱이 KT 김성대를 잡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도재욱은 김성대의 맹공을 침착하게 방어해냈고 꾸준히 병력을 모은 뒤 한 방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도재욱은 "내가 지금의 헤어 스타일로 색깔을 바꾼 뒤 5연패를 했다"며 "오늘 가서 당장 바꿀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항상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최근 연패 중이었는데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최근 김민철에게 졌을 때 신기한 기분을 느꼈다. 아직도 그 기분이 남아있는데 찝찝한 마음을 빨리 떨쳐내고 싶다.Q 신기한 기분이
2012-07-09
8게임단 이제동이 하루 2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이제동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1세트 출전해 고인규를 잡아낸 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김승현을 꺾고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제동은 "스타2는 아직까지 2% 부족한 느낌이지만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답했다. Q 하루 2승으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A 굉장히 오랜만에 하루 2승을 거둔 것 같다. 인터뷰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아직까지는 부족하고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겠다. 어쨌든 오늘은 경기력을 떠나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Q 1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A 사실 슬픈 영화를
2012-07-08
CJ 엔투스 김정우의 날이었다. 김정우는 웅진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하루에 2승을 따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정우는 3세트에서 김유진을 잡아낸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민철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우는 11승(3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신노열과의 격차를 벌렸다. 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에 견인한 소감은.A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하루에 2승을 거뒀다. 더불어 1위 팀이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강팀이라고 평가되는 웅진 스타즈를 잡아내서 정말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김민철이었는데.A 상대가 경기 시작 전 다승 부문 상위권 선수를 잘 잡는다고 하더라. 징크스에 신경쓰였지만 패할
7일은 KT 롤스터 김찬수의 날이었다. 김찬수는 CJ와의 첫 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자전에 올려놨고 승자전에서도 신들린 샷을 보여주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고비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김찬수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웅진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라섰다.Q 승리한 소감은.A 웅진에게 2연패를 당했었는데 오늘 제대로 설욕을 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이제는 쭉 이기는 일만 남은 것 같다.Q 오늘 컨디션은 정말 최고였는데.A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다들 잘했다고 하더라. 잡을 수 있는 것을 한 두 번씩 놓친 기억이 남아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2012-07-07
삼성전자 송병구와 허영무가 SK텔레콤을 상대로 프로토스 최강팀 격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병구는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정경두를, 허영무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이예훈을 각각 완파하고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Q 승리한 소감은. A 송병구=이긴 것도 기쁘지만 이번 프로리그 첫 인터뷰라서 더 기분이 좋다. 내가 이긴 날을 항상 팀이 지더라(웃음).A 허영무=스타2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GSL 선수들을 따라잡으려면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Q 차기 스타리그는 GSL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다. 어떤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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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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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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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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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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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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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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