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을 창단했다. 3개월 동안 공을 들여 2개의 팀을 꾸린 KT는 일단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 본선에 오르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지만 꿈은 원대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 2회 연속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이영호라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저력을 앞세워 LOL계를 뒤흔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 이지훈 감독은 "LOL이 대세라 게임단을 꾸린 것이 아니라 대세로 만들 생각으로 게임단을 만들었다"며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회사측에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Q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게임단으로는 두 번째로 LOL
2012-10-10
SK텔레콤 T1 정윤종이 리버스 스윕을 성공시키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 가장 먼저 올라갔다. 정윤종은 9일 벌어진 STX 소울 김성현과의 4강전 경기에서 먼저 세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네 세트를 가져가며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정윤종은 "결승전에 올라갈 줄 몰랐다. 한 명, 한 명 이기다보니 결승까지 오게 됐다. 굉장히 좋다. 죽다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결승 진출이다.A 진짜 올라갈 줄 몰랐다. 한 명 한 명 이기다보니 결승까지 오게 됐다. 굉장히 좋다. 죽다 살아난 것 같다. Q 0대3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A 3세트까지 빌드가 갈렸고 스스로 말린 경우가 많았다. 창피해서 한 세트만 따자고 생각했
2012-10-09
지난 시즌 8강에서 유로를 제압한 뒤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eMcN이 이번 시즌 8강에서는 원포인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펼친 끝에 아슬아슬하게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어떤 팀보다 열심히 연습한 eMcN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며 결승까지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Q 힘겹게 4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강형석=지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겨본 적이 처음이다. 격한 싸움을 펼친 것 같다. 이원준=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저 지금 이겼다는 생각뿐이다. Q 이렇게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나.A 이원준=솔직히 온라인이나 대회 경험으로 봐도 우리가 무조건 이겨
2012-10-08
지난 시즌에는 남성팀이 8강에서 최강팀 유로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이번 시즌에는 여성팀이 8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신촌레이디를 제압하며 생애 첫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침착함이 돋보였던 eMcN은 "신촌레이디가 강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승리해 정말 기쁘다"며 "이대로 쭉 우승까지 달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Q 생애 첫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배연진=정말 좋다(웃음). 이희경=우리는 솔직히 50대50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전반전에서 두 라운드를 빼앗기고 난 뒤 패할까 무서웠는데 리더인 (이)다나언니가 잘 이끌어 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정말 기쁘다(웃음). Q 신촌레이디가 워낙 강한
"여전히 많은 문제점이 남아 있다"'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이하 군단의심장) 출시 일정을 묻는 질문에 데이비드 킴 게임 디자이너는 손사레를 쳤다. 이제 막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만큼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는 것. 당초 연내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던 '군단의심장' 출시가 내년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데이비드 킴 '스타크래프트2' 게임 디자이너는 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블리자드코리아에서 화상 인터뷰를 진행, 현재 개발 중인 '군단의심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신규 유닛 '투견'이 삭제된 테란의 향후와 프로토스, 저그 종족의 전략. 베타 테스트 현황 등 여러가지 소식을 전했다.다음은 이날 진행된
2012-10-05
8게임단 전태양이 혼자서 2킬을 기록하며 SK텔레콤 T1과의 초청전에서 승리로 이끌었다. 전태양은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거리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IeSF 2012 월드 챔피언십 SK텔레콤과의 초청전 경기에서 2대2 상황에서 출전해 정명훈과 도재욱을 제압했다. 전태양은 경기 후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을 계속했다. 연습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Q 혼자서 2킬을 기록했는데. A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다. 긴장없이 해서 그런지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렸다. 빌드도 잘 맞아 떨어졌다. Q 긴장되지 않았나.A 뒤에 (이)제동 선배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잃을 것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부담감은 없
2012-10-04
MVP 박수호가 프나틱 김학수를 제압하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는 1세트를 김학수에게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2세트 역전승을 시작으로 3, 4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이번 대회 유일한 저그 생존자의 희망을 지펴나갔다. 박수호는 "4강부터 7전제로 늘어나기 때문에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로 많은 준비를 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Q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항상 말은 자신있게 했지만 솔직히 높이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온게임넷에만 오면 게임이 잘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Q GSL에서는 탈락한 상태다. 이번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백수가 되기 싫어서 연습을 많이
2012-10-03
'프통령' SK게이밍 장민철이 웅진 스타즈 신재욱을 꺾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4강전에 올랐다. 장민철은 2일 벌어진 경기에서 신재욱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광자포 러시로 내줬지만 나머지 세트를 가져가며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민철은 경기 후 "아무나 4강전에서 맞붙어도 상관없다. 올라온다면 프로토스와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4강에 오른 소감은.A 기분이 좋다. 조금 부진했는데 올라가서 기쁘다. Q 어떻게 연습했나.A 연습을 많이 할수록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많은 경기를 하지 않았다. 다전제다보니 5전3선승제로 연습했다. 심리전을 많이 생각했다. 연맹 소속 잘하는 프로토스 유저들이 도와줬다. Q 스타리
2012-10-02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방송에서 항상 독특한 발언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매번 웃는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는 '밝은 청년' SK텔레콤 T1 도재욱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예전에 기억하는 도재욱 선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약간은 가벼운(?) 이미지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는 인터뷰가 될 것이라 기대했었죠.그러나 지난 주에 만난 도재욱 선수는 진지청년으로 거듭난 모습이었습니다. 도재욱은 24살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예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놀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것은 저였습니다.항상 밝게
CJ 엔투스 김정우가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간의 온라인 교류전인 MvP 인비테이셔널 2일차 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하며 총 9승3패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CJ 김정우는 "만족은 아니고 무난하게 1주차 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Q 1주차 성적에 대해 만족하는가.A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만족까지는 아니다. 무난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 Q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기는 어땠나.A 저그 선수하고 했다. 약간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수비 실력도 기대 이상이었다. 대부분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고 생각했다. Q 전체적인 평가는 어떤가.A 대체적으로 실력이 비슷했다. 후반 지향적인 선수도 있었고 공격적
SK텔레콤 T1 김택용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간의 온라인 교류전인 MvP 인비테이셔널 2일차 경기에서 10연승으로 마무리 했다. 10승2패를 기록한 김택용은 11승1패인 KT 이영호와 같은 팀 정윤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택용은 경기 후 "마음을 잡고 경기에 임하니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Q 10연승을 기록했다. A 한국 선수들을 제외하고 외국 선수는 모두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초반에 크리스 로란제(아이디 Huk)에게 패하면서 꼬였다. 경기를 치르면서 외국 선수들도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Q 3위까지 올랐는데.A 탈락할 줄 알았는데 마음을 잡고 경기를 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
"게이머 많아야 시너지 효과 극대화"리그오브레전드 상승세는 사용자의 힘스타2 대성하려면 사용자 풀 키워야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의 시대가 저물었다. 2000년부터 꾸준히 리그를 개최하고 e스포츠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킬러 콘텐츠였던 스타1은 10년 넘도록 사랑받아왔지만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이겨내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등의 게임이 스타1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차세대 e스포츠를 이끌어갈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아직 스타1만큼의 상승 기류를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세계 최초의 게임 방송사이자 e스포츠가 트렌드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2012-10-01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0L) 열풍이 거세다. 경기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고 있고 지난 9월 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결승전은 유료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만원 관중을 이뤘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e스포츠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의 후계자로 LOL을 꼽고 있을 정도다. 게임은 성공했지만 LOL이 e스포츠 리그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있어서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기업 팀이 만들어지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여러 곳에서 문제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스타1을 넘어서는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고 아니
KT 롤스터 이영호가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간의 온라인 교류전인 MvP 인비테이셔널 2일차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연승을 달리고 있던 이영호는 EG 그렉 필즈에게 아쉬운 1패를 당했다. 이영호는 "추석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주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Q 본인의 성적에 만족하나.A 지금까지는 괜찮다. 앞으로 잘하는 선수들과 만나는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Q 1패는 누구에게 당했나.A IDRA라는 아이디를 쓰는 선수에게 한 세트를 패했다. 그 경기는 처음부터 불리하게 시작했다. 나머지 경기는 무난했다. Q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했는데 느낌은 어떤가.A 한국 선수들과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2012-09-29
"준우승이 아쉽긴 하지만 오존 소속 팀이 1, 2위를 차지해 기분은 최고에요."조성제와 팀을 이룬 장진형이 27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호준이 속한 하품호를 제치고 이중대가 속한 베스트BJ와 재경기 끝에 거머쥔 준우승이었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이에 오존레이지 장진형은 "우리가 꼴지였을 때 1위를 달리고 있던 유영혁, 박현호의 오존어택은 배제했다"며 "문호준이 있는 하품호를 1위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뒤쫓았다"며 웃음 지었다.이번 카트라이더 16차 리그는 최초로 팀전으로 진행된 정규리그다. 장진형은 팀전으
2012-09-27
"세 팀이 올라갔다면 1, 2, 3위 모두 오존게이밍이 차지했을 겁니다."오존게이밍 안한샘 감독은 유영혁과 박현호가 1위를 확정 짓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예전 유영혁이 우승했을 때 흘렸던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였기 때문이었다. 안한샘 감독은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오존어택과 오존레이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준결승전을 통해 신하늘을 흔들면 문호준까지 같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한 안한샘 감독은 "너희만 제 실력을 발휘하면 무조건 1, 2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특히 우승 후보로 각광 받았던 오존어택 박현호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한샘
유영혁과 박현호로 구성된 오존어택이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1~2점 차이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오존어택은 유영혁의 흔들림 없는 주행에 힘입어 점차 점수 차이를 벌려가기 시작했고 막바지에는 독주체제를 굳히며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로 진행된 팀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Q 우승한 소감은.A 유영혁=현호형이 이전 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팀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A 박현호=(유)영혁이는 1등할 땐 1등을 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우승을 확신하고 자신있게 이번 리그에 임했다.Q 오늘 경기를 평가해본다면.A 유영혁=오늘 경기가 꽤 잘 풀렸다. (문)호준이도 중간중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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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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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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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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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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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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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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