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광안리 결승부터 시작해 삼성전자는 2007년과 2008년 결승전 단골 손님이었지만 지난 4년간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들에게 결승전을 내주며 지켜봐야만 했다. 게다가 그 사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4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며 그동안의 한을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적한 이영한-신노열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신예들이 급성장했으며 올드인 허영무와 송병구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에 삼성전자는 명실상부 가장 강력한 팀으로 등극한 것이다. Q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한 소감은A 송병구=예전에 결승 갈 때는 내가 어려서 개인 성적 위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주장도
2012-08-25
이번 시즌 겨우 아홉번 모습을 드러냈고 그 중 4번의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CJ를 이끌었던 에이스다운 성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결과다. 그러나 신상문에게는 이상한 힘이 있다. 4번의 승리 모두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 거둔 승수다. 25일에도 신상문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승리를 해주며 위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상문이 아무리 성적이 좋지 않아도 그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Q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됏다. 소감은. A 주장인데 이번 시즌 한 일이 별로 없어서 미안하다. 그나마 이렇게 포스트 시즌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거둬 기쁘다.Q 이번 시즌에 생각보다 좋은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시즌 결승에 오른 CLG.EU의 미치 브루스포엘(왼쪽)과 마이크 피터슨.CLG.EU가 나진 소드를 3대1로 제압하고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정규 시즌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진 소드에게 3세트를 내주면서 전승 결승 진출의 꿈은 깨졌지만 초청팀으로서 자존심을 세운 CLG.EU는 "수천 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를 수 있어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결승 상대인 아주부 프로스트에 대해서는 "아주부 블레이즈, 나진 소드보다 약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발하면서도 "중단 담당 정민성과 서포터 홍민기의 플레이가 위협적일 것"이라 예상하며 경계를 늦추지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경기운영 및 지원팀장.한국e스포츠협회가 GSL 시즌4 불참 결정에 대한 뜻을 밝혔다.협회는 24일 인터뷰를 통해 "GSL 시즌4에 협회 소속 게임단이 출전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오해가 많은 것 같다"며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스타크래트프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통한 e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회, 블리자드, 온게임넷, 그래텍과 뜻을 모은 이후 협회가 그래텍이 주관하는 스타2 개인리그인 GSL에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협회는 "프로리그 정규 시즌이 마지막까지도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곧바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에 게임단과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
2012-08-24
삼성전자 신노열이 CJ 엔투스 김준호를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패자전에서 다시 한 번 살아남았다. 신노열은 23일 벌어진 경기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신노열은 "내 목표는 프로토스를 최대한 잡고 떨어지는 것이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Q 패자조에서 살아남았다. A 프로토스가 많이 나와서 지루한 면이 있다. 이기고 싶었다. 오늘 대결한 상대가 준호라서 찝찝한 것이 사실이지만 동족전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다(웃음).Q 1세트는 역전승을 거뒀다. A 공격적으로 해서 이득을 얻었다. 신을 많이 내서 그런지 병력 손실이 많았다. 한방 병력에 밀렸다. 준호가 내 병력의 수를 확인하지 못했
2012-08-23
김승태의 패기 넘치는 주행이 없거나 박인재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아니었다면 오늘 경기는 데스노트에게 1위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패기와 노련미의 조화는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오존(Ozone)AN 박인재와 김승태는 신예 프로게이머와 올드 프로게이머의 멋진 조합을 보여주며 조1위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Q 아슬아슬하게 조1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박인재=사실 우리는 아슬아슬한지도 몰랐다.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점수를 계산하고 하는데 계산을 해보니 우리가 7, 8위를 하고 데스노트가 1, 2위를 하면 역전이 되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천천히 했다(웃음). 아슬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테일 원이삭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대표선발전 승자 결승전에 올랐다. 원이삭은 23일 벌어진 경기에서 LG-IM 안상원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원이삭은 경기 후 "결승전에서 같은 팀 (박)현우 형을 만나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Q 승자 결승에 오른 소감은.A GSL 챔피언인 (안)상원이 형을 이겨서 기분 좋다.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기쁨이 더 크다. Q 1세트는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A 지금까지 동족전은 연습보다 머릿 속으로 빌드를 생각했다. 오늘 경기도 연습을 많이 안하고 왔다. 하지만 상원이 형과의 경기를 준비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잘 안 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황제 문호준이 속한 팀이 1위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문호준은 시종일관 감탄이 나올 정도로 기가 막힌 주행을 펼쳤으며 신하늘 역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안정적인 레이스로 하품호가 가볍게 1위를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Q 조1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문호준=일단 온니원팀을 견제했는데 승리해 다행이다. 아직 우리 실력은 다 보여드린 것이 아니다. 결승 때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신하늘=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경기가 잘 풀릴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한 것 같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Q 4라운드에서 충격의 7, 8위를
CJ 엔투스 김준호가 슬레이어스 김상준과의 리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준호는 22일 벌어진 김상준과의 패자 4회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준호는 경기 후 "웃음 밖에 안나온다. 정말 좋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Q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감은.A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정말 좋다. Q 김상준과의 복수전이었다.A (김)정우 형과의 경기 이후 바로 대결해서 준비를 못했지만 빌드에 대한 생각은 많이 했다. 자신 있었다. 두 경기 모두 빌드에서 이긴 것 같다. Q 1세트는 상대가 보기 힘든 전략을 선택했다. A 내가 선택한 빌드가 이기는 전략이라서 자신
2012-08-22
삼성전자 칸 신노열이 저그 유저로서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노열은 슬레이어스 전종범과의 패자 4회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신노열은 "처음 대회 참가할 때는 경험을 쌓으려고 했는데 승리하면서 욕심이 생겼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Q 국가대표가 됐다. A 대회에 참가할 때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 대한 경험 쌓으려고 했다. 그런데 올라가면서 욕심이 생겼다. 승자 8강전 1대1 상황에서도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욕심을 많이 냈다. 오늘 경기에서 이겨 다행이다. Q 승자전에서는 스타테일 박현우에게 패했다.A 아쉬운 경기였다. 잔 실수가 많았다. 프로토스전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대표선발전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획득했다. 정윤종은 22일 열린 스타테일 이원표와의 패자 4회전에서 2대1로 제압하고 5회전 진출과 함께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정윤종은 "32강전에서 패한 이원표를 제압해서 기분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Q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은.A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정말 좋다. 또 32강에서 패한 선수를 이겨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Q 32강에서 패할 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나.A 실력이 늘어난 것 같다. 32강전에서 패한 후 연습을 많이 했고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패한 것이 약이 됐다. Q 어떤 깨달음을 얻었나.A 저그전 운영
연장전에서 윤재혁이 없었다면 STX는 억울한 역전패를 당했을지도 모르겠다. STX가 5대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웅진의 막판 추격에 7대7 동점을 허용한 상황. 연장전에서도 STX는 윤재혁을 제외한 두 선수가 체력이 거의 없었고 웅진은 4명 모두 체력이 풀인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윤재혁은 주장답게 웅진 선수들을 몰살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Q 아슬아슬한 승리를 기록해 더욱 기분이 좋을 것 같다. A 우리가 승자전에서 승리한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사실 승자전에 진출한 적도 너무나 오랜만이라 얼떨떨하다.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 Q 오늘 상위권 팀이 없어 승점 3점
CJ 김준호가 생애 첫 팀킬을 기록했다. 김준호는 김정우를 상대로 추적자를 적극 활용하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4회전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팀킬을 하니 찝찝하다"며 "다음에는 팀킬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고 웃음 지었고 "(김)정우형을 이기고 올라간만큼 최선을 다해 꼭 한국대표에 선발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패자조 4회전에 올라간 소감은.A (김)정우형을 잡고 올라가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정우형 몫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Q 팀킬이 처음인데.A 경기장에 오면서 긴장은 하나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팀킬을 달성하고 나니 색다른 기분이다. 찝찝한 기분이다. 다음에는 팀킬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웃음).Q
2012-08-21
공군 김구현이 KT 롤스터 이영호를 잡아내며 팀의 5연패를 끊어냈다. 김구현은 21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1세트에 출전해 김대엽에게 패했지만 에이스결정전에 나서 이영호를 제압했다. 김구현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승리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Q 팀의 연패를 끊은 소감은.A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남은 한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나.A 예정되어 있었다. 올 시즌 마지막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경기라서 지기 싫었다. 새벽까지 연습했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서 결과적으로는 좋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만나게 된 웅진 윤용태 선수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이제는 공군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최고령 현역 프로게이머가 된, 하지만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윤용태 선수의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가슴을 울리더군요. 특히 프로게이머를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한 과정을 들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냈는지 마음으로 전해져 눈시울이 시큰해지곤 했습니다.한동안 손목 부상에 시달려 팬들을 만날 수 없었던 윤용태 선수. 지옥과 같은 터널을 지나오면서 숱하게 들었던 악플과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윤용태 선수가 꿈을 포기
SK텔레콤 T1 정윤종이 8게임단 이제동을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패자 4회전에 올랐다. 정윤종은 20일 벌어진 이제동과의 패자 3회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윤종은 패자 4회전에서 스타테일 이원표와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으로 두 번 승리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패자 4회전에서 패하더라도 국가대표 순위 결정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정윤종은 경기 후 "국가대표 선발에 욕심 갖지 않겠다"며 "다음 상대인 이원표와는 대등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이제동에게 승리한 소감은.A 국가대표가 되려면 남은 두 번 중에 한 번만 이겨도 된다. 이제서야 한숨이 놓인다. 팀이 중요한 시기라서 개인리그를 치르는 것이
2012-08-20
악어와오징어가 녹여버릴꺼야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성범이 전장을 휘저으며 맹활약했고 이제철, 김동우 저격수 콤비는 상대가 작전을 시행하기도 전에 한 명씩 끊어내며 녹여버릴꺼야의 의지를 꺾었다. 악어와오징어는 특히 2세트에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김성범=연습한만큼 성과가 나왔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욱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A 김동우=기분이 정말 좋아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Q 팀 이름이 특이하다.A 김성범=악어, 오징어 닉네임을 쓰는 친구 둘이서 클랜을 만들었는데 연습을 하다가 대회까지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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