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네이트 스포츠 Pub에 '게이머그라피'를 연재하고 있는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지난 주까지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의 일대기를 돌아봤습니다. 2005년 데뷔 이후 파격적인 개인리그 첫 우승,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택용은 '택뱅리쌍'이라 불리는 그룹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선수들마다 플레이하는 패턴이 다르고 라이벌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일텐데요. 초창기에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이 '4대천왕'이라 불렸고 이후에는 박용욱, 강민, 최연성, 박성준 등이 '신4대천왕'의 시대를 열었죠
2012-02-10
한때는 SK텔레콤과 1위를 다툴 정도로 잘나가던 CJ가 2라운드 들어 갑작스러운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CJ 선수들은 갑자기 닥친 연패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선수들 역시 기가 죽은 듯 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공군전에서 CJ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군을 상대로 깔끔하게 3대0 승리를 거둔 CJ는 승률 5할을 회복한 데 이어 4위까지 올라서는 등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투신 라인'이 살아나면서 CJ는 향후 남은 3라운드 필승을 다짐했다. Q 지긋지긋한 4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A 신동원=오랜 기간 동안 연패해 다들 힘들었을 텐데 오늘 이겨 다행이다. 이제 진짜 집중해 3라운드를 잘
2012-02-08
"익숙함과 새로움의 균형을 잡는 일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확실한 사실은 지금은 확실히 변화할 때라는 명제입니다. 익숙함에 젖어 있기 보다는 새로움을 극대화시켜야 할 때이지요."CJ E&M 스페셜포스2(이하 스포2) 담당 신동준 PM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프로리그를 만드는 온게임넷과 리그에 참가하는 게임단 및 선수들 그리고 게임을 개발한 드래곤플라이,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한국e스포츠 협회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포2 프로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지난해
삼성전자 칸이 7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2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는 1세트 송병구의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신노열이 신대근에게 패배하며 1대1 상황이 됐고, 3세트에서 박대호가 STX의 에이스 이신형을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4세트에서 허영무가 김윤환에게 패배해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 김기현은 이번 시즌 상승세를 달리며 테란전 무패를 기록 중인 김성현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전자 칸의 테란 신예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Q 오늘 승리한 소감은. A 박대호=상대가 STX 소울을 대표하는 선수들인데 우리가 그들을 상대로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A 김기현=
2012-02-07
공격 본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 칸 박대호가 상대 선수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박대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5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이신형을 상대로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대호는 "나를 상대하는 선수들은 수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로토스나 저그전에서 박대호가 보여준 공격성은 그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대부분이지만 테란전에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기가 쉽지 않다. 7일 이신형과의 경기에서 박대호는 초반부터 강력하게 몰아쳤고 이신형이
공격적인 스타일 몸에 배어 있어 특성화시켜삼성전자 저그 선수들에게는 '공공의 적'"팀에 들어왔을 때부터 공격적이었어요. 바꾸기보다는 특성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트레이닝시켰죠."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박대호의 공격적인 성향은 바꾸려 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박대호는 7일 서울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5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이신형을 상대로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4번의 경기에 나선 박대호는 쉼 없는 공격을 펼치면서 모두 승리했다. SK텔레콤 정윤종, CJ 신동원, SK텔레콤
SK텔레콤 T1은 7일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단지 1승을 보탰을 뿐이지만 큰 의미가 담긴 경기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승을 14로 늘렸고 역대 스포 프로리그 사상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또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쾌거를 이뤄냈다. SK텔레콤 배주진은 "KT는 SK텔레콤이 잡아야 제 맛"이라며 "우리 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너무나 뛰어나서 한 명이 잘하면 다른 선수들이 못한 것처럼 비춰지지만 실력은 다른 팀보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 A 1세트를 편하게 풀어갔지만 2세트에서 1대5까지 밀렸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여
CJ 엔투스가 천신만고 끝에 신생팀 티빙을 제압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5대2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세 라운드를 내주면서 연장 승부를 펼쳐야 했다. 연장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CJ는 3세트에서 손이 풀린 듯 티빙을 압도하고 2대1로 승리했다. 7승2패가 된 CJ는 2위를 지켜냈다.Q 승리한 소감은.A 조경훈=정말 어렵게 이겼다. 티빙전을 앞두고 많이 준비했는데 우리 뜻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이겼으니까 좋긴 하다. A 이승현=연습 때 준비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Q 1세트 졌을 때 기분은.A 조경훈=2대1로 이기는 경기가 거의 없었다. 완승과 완패 사이에서 오갔는데 오늘 경기는 1세트를 패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KT 롤스터 '영웅' 박정석 이야기 1부서지수가 박정석 열심히 응원하는 이유는?KT의 정신적 지주? 선수들과 잘 놀아주는 형일뿐 안녕하세요. STX 소울 프로게이머 서지수입니다. 메딕데이트 1, 2편에서는 임요환과 홍진호 이후 e스포츠 최고의 라이벌이라 불리는 '리쌍' 이제동과 이영호를 만나봤습니다. 최근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선수를 만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사실 많은 노력이 따랐습니다. 일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세 번째 메딕데이트 상대는 제가 좀더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상대를 정했습니다. e스포츠계의 '바른 생활 사나
KT 롤스터가 프로리그에서 팀으로는 처음으로 200승을 달성했다. 2003년 프로리그 원년부터 참가한 KT는 정수영, 김철, 이지훈 감독까지 10년 가까이 팀을 이끌어오면서 사상 첫 200승 고지에 올랐다. 5일 공군을 제압하고 200승을 달성한 이 감독은 "나 혼자 이룬 200승이 아니라 10년 넘게 팀을 이끌어준 회사와 세 명의 사령탑, 팀에 몸 담았던 코치들,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KT의 이름으로 300승, 400승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Q 팀 200승을 달성했다.A 이번 시즌에 들어와 우리 팀과 관련해 여러가지 기록이 쏟아졌다. 내가 사령탑 100승을 하고 이영호가 개인 200승
2012-02-05
KT 롤스터 김대엽은 6연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이번 공군전에서도 김대엽은 필승 카드라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연패 기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김구현전에서 김대엽은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역습의 기회를 만들었고 승리했다. 김대엽 개인적으로는 2연패를 끊었고 동시에 KT 롤스터의 프로리그 사상 첫 팀 200승까지도 달성한 귀중한 1승이었다.Q 연패를 끊었다.A 2연패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2주만에 승리한 것 같다. 연패를 하루라도 빨리 털기 위해 연습도 더 열심히 했다. 연패를 끊어 정말 기쁘다.Q 2연패를 하는 동안 무슨 생각을 했나.A 다
초반부터 전략적인 승부 걸며 공격적 운영삼성전자전 실패했지만 SK텔레콤 잡아내며 효과주훈 감독이 이끄는 8게임단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인 SK텔레콤을 상대로 전략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53분만에 완승을 거두고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8게임단은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5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5승8패가 된 8게임단은 뒤이어 열리는 공군과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꼴찌도 가능해졌다.지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도 8게임단은 전략성이 짙은 경기를 시도했다. 1세트에 나섰던 김재훈
8게임단이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전략 플레이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53분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제동이 5드론, 박수범이 3게이트웨이 올인 러시, 김재훈이 질럿과 리버 정면 돌파를 통해 최호선, 김택용, 도재욱을 연파했다. 8게임단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전략을 걸었고 1세트부터 승리하면서 경기가 잘 풀려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완패 이후 완승을 거뒀다.A 김재훈=지난 경기를 내가 너무나 허무하게 패배하는 바람에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내가 경기를 잘 풀어 갔더라면 기세가 좀 더 살아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했다.Q 오늘 경기 3대0 승리를 예상했나.A 박수범=우리 팀 선수들이 워낙 강하
이보다 더 완벽한 경기는 없었을 듯싶다. 큐센을 상대한 STX 선수들은 날아다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엄청난 개인기를 보여줬다. 다섯 명 모두 미친 활약을 펼친 STX는 두 세트에서 큐센에게 단 두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특히 김지훈의 경우 류제홍의 합류로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여전했다. 김지훈이 없다면 지금의 STX도 없었을 것이 분명했기에 김지훈이 STX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력 이상일 수밖에 없었다. Q 큐센을 상대로 완벽하게 승리했다.A 완벽한 경기는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말 기분 좋다. Q 최근 류제홍과 김인재가 본인보다 상대적으로
2012-02-04
초반 최하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IT뱅크 레전드. 하지만 그들은 조급하지 않았다. 어차피 다른 프로팀보다 늦게 팀워크를 맞췄기 때문에 이번 시즌 무언가를 이뤄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성장으로 잡았다. 그리고 IT뱅크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5위까지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점점 실력이 상승하는 선수들의 면모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Q 창단 후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구승찬=1라운드부터 완벽한 상황에서 연습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2라운드 들어서 팀워크를 맞춰 나간 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
두 선수의 연패를 합치면 무려 9연패였다. 웅진의 에이스 김명운은 4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고 이적 후 승승장구하다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진 김유진 역시 5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두 선수의 부진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됐다.그러나 2라운드 중반 두 선수는 나란히 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따내며 2위 삼성전자를 제압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두 선수의 부활 덕에 웅진은 4위까지 올라가며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을 밝혔다. Q 연패를 끊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명운=오늘 이기기 전까지 두 사람이 합쳐서 9연패였다. 두 자리 연패를 달성하지 않고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웃음). 김유진=저도요(웃음). Q 연패를 한 이유가 있다면. A 김명운
STX 소울이 무섭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이뤄낸 STX는 김성현, 변현제 등 신예들의 맹활약과 기존에 잘해주던 김윤환까지 살아나며 CJ를 3대0 셧아웃 시키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시즌 최초로 4위에 올라서는 등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막판 반전 드라마를 써나가고 있다. Q CJ를 3대0으로 꺾었다. 기분이 어떤가.A 김윤환=1라운드 떄 CJ에게 3대0으로 패한 적이 있는데 2라운드에 바로 복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변현제=일단 우리 팀 승점이 별로 좋지 않은데 3대0으로 이겨 승점에도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Q 한 달여만에 출전했다. A 김윤환=사실 엔트리에 드문 드문 들었는데 상황이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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