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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빈', "게임 안과 밖에서 진지해지고 싶다"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사진=라이엇 게임즈)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사진=라이엇 게임즈)
GAM e스포츠를 꺾고 MSI 플레이-인 승자전에 진출한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이 인게임, 게임 밖에서도 진지해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BLG는 28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서 진행 중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2경기 GAM 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천쩌빈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서 '장난스러움은 없고 이제 진지해질 시간'이라고 했다. 그는 경기 후 무대 인터뷰서 이 대답에 대한 의미에 대해 "게임 안과 밖에서 진지해지고 싶다"라며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우승팀 젠지e스포츠, T1, LPL 우승 팀인 애니원즈 레전드(AL)중 복수하고 싶은 상대를 묻자 "일단은 우리 자신이다"라며 "누굴 상대하든지 이번 BLG가 최대 포텐셜을 보여준다면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천쩌빈은 G2e스포츠와의 승자전 핵심에 대해선 "지난 2년간 G2에 패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내일 경기는 저희가 다시 한번 기회가 있기에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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