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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트로피 시스템 공개, 패하면 '키' 부서진다

이미지=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G)
이미지=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G)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되는 e스포츠 월드컵서 패한 선수, 팀은 작년과 똑같이 '키'가 부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G)은 2025 e스포츠 월드컵(EWC)을 위해 독특한 트로피 시스템을 재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EWC 트로피 시스템은 키, 게임 트로피,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 리야드 부두에 영구적으로 설치될 토템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대회 참가자는 개인화된 키를 받는다. 지난해 우승자는 타이틀 방어 지위를 표시하기 위해 별도의 디자인이 된 키를 받는다. 팀이나 선수가 대회서 우승하면 키는 트로피에 넣어진다. 우승 키 프레임은 토템에 내장된다.

하지만 탈락한 선수, 팀은 키를 반납해야 하며 경기 후 유압 프레스를 통해 부서진다. 조각들은 레진(resin)에 담겨 토템의 기단이 추가된다. 각 게임 챔피언은 패배한 키 3개를 트로피의 기단에 박아 넣을 수 있다.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왕실 인증을 받은 금은세공업체인 토마스 라이트서 디자인하고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트로피는 9kg 이상의 순은과 24캐럿 금도금으로 구성됐으며 높이는 60cm다. 사우디의 유산을 상징하는 야자나무 줄기를 형성하는 서로 얽힌 삼각형이 특징이다.

EWCG 랄프 라이히트 CEO는 "EWC 트로피 시스템은 각 선수의 여정, 결정적인 순간, 그리고 함께 쌓아가는 유산을 축하하는 것이다"며 "이것은 트로피를 넘어 경쟁을 의미 있고 영원한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EWC는 발로란트부터 시작하며 DRX는 중국 XLG e스포츠, 젠지e스포츠는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첫 경기를 치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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