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서 T1에 0대2로 완패했다. 3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승리했던 kt는 나머지 경기에 모두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시즌 11승 14패(-8)
고동빈 감독은 "오늘도 0대2로 패해 팬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며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팀이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하거나 교전 때 제대로 설계 한번 못해보고 정글과 서포터가 죽고 시작한다는 지적에는 "계속 보완 중이다"라며 "최근 초반 부분서 라인전에서 생각대로 안 풀렸을 때 콜에서 많이 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많이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6연패에 빠진 kt의 다음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농심은 3라운드 들어 한 번도 세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kt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팀이다.
고동빈 감독은 "지금 당장 연패를 계속해서 팀 분위기가 안 좋다"라며 "하지만 저희는 프로팀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 계속 노력해서 경기력을 반등해야 한다.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