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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노련함 앞세운 루나틱, 로즈마리 탈락시키며 BEST4 합류

루나틱이 1세트의 위기를 넘기고 2세트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루나틱이 1세트의 위기를 넘기고 2세트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본선 매치9
▶루나틱 2 대 0 로즈마리
1세트 루나틱 6 <백 어스> 5 로즈마리
2세트 루나틱 6 <이탈리아> 0 로즈마리

루나틱의 노련함이 로즈마리의 화끈함을 압도하며 BEST4 합류를 확정지었다.

22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9경기에서 루나틱이 로즈마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고정맵 백 어스에서의 1세트. 수비 진영의 루나틱이 초반 교전서 2명을 자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후속 라운드도 먼저 2명이 잡혔지만 맵을 크게 쓰며 진입을 막고 분위기를 가져가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3라운드에 난전 상황서 로즈마리가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4라운드에 A지역을 두고 펼친 눈치싸움서 루나틱이 승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에 빠른 진입으로 A포인트를 가져간 로즈마리가 C4를 설치하며 후속 교전까지 승리, 전반전을 3:2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첫 라운드에 두 팀 모두 신중하게 접근하던 중 섬광탄을 앞세워 A지역으로 들어선 루나틱이 8초를 남기고 C4 설치에 설치했으며 후속 상황서 리테이크 시도를 잘 막아내며 먼저 점수를 기록했다. 로즈마리도 스나이프를 활용해 진입 시도를 막아내며 상대 흐름을 끊은 뒤 8라운드까지 급해진 루나틱을 압박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9라운드 초반 스나이핑 싸움서 먼저 킬을 기록한 로즈마리가 교전을 유리하게 끌고 가며 시간을 모두 태워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루나틱도 B지역 설치 후 상대를 유도하며 승부를 골든 라운드로 끌고 갔다.

골든 라운드는 로즈마리가 먼저 2킬을 기록한 상황서 난전 상황을 이겨내며 B지역으로 들어서 C4를 설치했지만 루나틱의 김현우가 포인트를 지키던 상대 둘을 모두 잡고 C4를 해체, 6:5로 첫 세트 포인트를 힘겹게 가져갔다.

이어 전장을 이탈리아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의 루나틱이 병력을 나눠 진입하는 로즈마리 병력을 어렵지 않게 잡으며 선취점을 챙겼으며 후속 라운드에도 먼저 데스를 기록했지만 수류탄으로 3명을 잡으며 앞서 나갔다. 3라운드도 루나틱이 계단쪽 진입을 방어하며 포인트를 쌓으며 기세를 올렸으며 4라운드와 5라운드 모두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서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전 역시 진영이 바뀌었으나 루나틱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으며 로즈마리의 저항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6:0 완승으로 2세트를 잡고 루시퍼-퍼제 전의 승리 팀과 만나게 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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