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관계자는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에서 큰 재미를 주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를 보면서 스타크래프트 용어가 아닌 다른 용어를 자주 사용해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리곤 합니다.
“앗! B선수 울컥 러시가 통할까요?”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갑자기 말을 멈추고 물끄러미 A를 바라봤습니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 한 기자가 "지금 ‘발끈 러시’를 ‘울컥 러시’라고 표현한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그때서야 A관계자는 멋쩍은 듯 웃으며 “아, 공식 용어가 '발끈 러시'였어요?”라고 대꾸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A의 ‘나만의 언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경기 도중 “C선수 인원수(공식적으로 인구수라 부르죠)가 더 많은 거죠?”라고 하기도 했고 드론이 뭉쳐 있는 곳에 “이레디에이트로 지져 버려(지진다는 말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 붙이는 동사죠)”라고 말해 좌중의 배꼽을 뺐습니다.
A의 생뚱맞지만 재미난 표현이 또 나오면 독자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e스포츠 세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ABC토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