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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감독 징크스

이번 ABC토크의 주인공은 감독과 경기장에 동행하면 패하는 선수입니다.

A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고민이 생겼습니다. 프로리그에서는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이기지만 개인리그에서는 감독과 같이 경기장에 오거나 감독이 현장에 있으면 지는 징크스입니다.
A는 개인리그 현장에 감독이 오면 연전연패를 거듭한다고 하네요. 한두 번은 그러려니 했던 A는 개인리그 경기장에서 감독과 함께 있을 때마다 지면서 서서히 징크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더 골머리를 앓고 있답니다. 증명할 수 없는 징크스 때문에 선수가 감독을 현장에 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A는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코치와 개인리그 경기장에 가면 100% 승률이라고요. 코치와 오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내심 생각은 하고 있지만 감독 앞에서는 이런 내색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이 A가 갖고 있는 딜레마입니다.

말도 안 되는 징크스라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일정한 패턴이 계속되다 보니 A는 개인리그를 위해 경기장에 가려고 할 때 감독이 동승하면 사색이 된다는 주위의 증언입니다. A는 “결승전에 올라가면 감독님을 현장에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된다”며 한숨을 쉬었다고 하네요.
감독 징크스를 떨쳐내면 A가 우승을 할까요.

이상 e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ABC토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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