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고민이 생겼습니다. 프로리그에서는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이기지만 개인리그에서는 감독과 같이 경기장에 오거나 감독이 현장에 있으면 지는 징크스입니다.
A는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코치와 개인리그 경기장에 가면 100% 승률이라고요. 코치와 오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내심 생각은 하고 있지만 감독 앞에서는 이런 내색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이 A가 갖고 있는 딜레마입니다.
말도 안 되는 징크스라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일정한 패턴이 계속되다 보니 A는 개인리그를 위해 경기장에 가려고 할 때 감독이 동승하면 사색이 된다는 주위의 증언입니다. A는 “결승전에 올라가면 감독님을 현장에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된다”며 한숨을 쉬었다고 하네요.
감독 징크스를 떨쳐내면 A가 우승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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