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잘생긴 외모와 매력적인 웃음으로 여성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요. 특히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죠.
A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 배틀넷에서 여러 사람들과 알고 지내며 치부를 많이 보여줬는데요. 그 때문인지 몰라도 성적을 잘 내는 것과 동시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고 합니다. A를 전부터 알던 B는 수소문해 그의 번호를 알아낸 뒤 문자를 보냈는데요. A는 “저 그 사람 아니데요”라고 답장을 보냈답니다.
황당한 B는 A에게 “무슨 소리냐. 그때 우리 배틀넷에서 같이 게임도 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왜 모르는 척 하냐”고 다시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끝까지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였답니다. B는 어이가 없어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뜨고 나면 원래 다 그런 것”이라며 “프로가 되기 전 좋지 않은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들과 연락을 끊는 사람이 더러 있다”고 말했답니다.
스타가 되고 난 뒤 180도 달라진 연예인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프로게이머 중에도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 과연 프로가 되기 전 어떤 행적을 했길래 A가 과거를 지우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단지 스타가 됐기 때문에 거만해진 것일까요? 진실은 A의 마음 속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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