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부문 시상은 감독상, 최우수 저격수상, 최우수 돌격수상. 이 가운데 이스트로는 감독과 돌격수 부문에서 김현진 감독과 주장 이호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스트로가 싹쓸이를 기대했던 이유는 지난 4월부터 개막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1차 시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1라운드에서 3승4패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면서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이스트로는 KT를 상대로 짜릿한 플레이를 펼치며 초대 우승자에 올랐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김현진 감독이나 리더였던 이호우, 저격수 부문 1위를 달렸던 조현종 등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을 공산이 컸다.
그렇지만 김지훈의 기량도 만만치 않았다. 김지훈은 STX에 입단하기 전 IT뱅크 틴에이저 레이저 소속으로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에서 2번의 우승을 일궈낸 공을 인정받았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내심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 팀 선수들이 모두 수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아쉽게 저격수 부분을 놓쳤다. 내년 시상식에서는 싹쓸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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