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8일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IPE(Industry Prouctivity Enhancement산업 생산성 향상)사업단'을 신설하여 성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고 CTO 산하에 기반기술연구소를 설립해 SK텔레콤만의 고유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연구소를 통해 IPE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연구 개발 추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서진우 사장이 새로운 사업 부분을 맡으면서 중국 근무가 확실시되며 겸직하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1년전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SK C&C의 부회장으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협회장직이 공석이 된 적이 있는 e스포츠협회로서는 1년만에 다른 수장을 모셔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2009년 3월 취임한 서진우 협회장은 3기 e스포츠협회의 핵심 과제로 '정식 체육 종목화'를 추진했고 지난 9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이를 발판 삼아 11월에는 제3회 실내아시아선수권대회에 스타크래프트, 피파 2009,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 대표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사업적인 부분에 대한 인사개편을 진행했을 뿐 관련 기관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만약 서진우 사장이 협회장을 겸직하지 않는다면 다른 인사가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만약 서진우 협회장이 겸직하지 않는다면 협회는 내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인물에 대한 추인 절차를 거쳐 협회장을 받아들이게 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