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1일 이후 열린 공식 개인리그는 모두 4번. 바투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화승 오즈 이제동이 모두 우승했고 로스트사가 MSL과 아발론 MSL은 KT 박찬수와 STX 김윤환이 각각 우승하면서 개인리그를 저그가 모두 우승하는 특이한 기록을 달성했다.
MSL에서도 저그 득세가 이어졌다. 2005년 박태민의 당신은 골프왕 MSL 우승 이후 매년 저그 우승자를 배출했던 MSL은 KT 박찬수와 STX 김윤환 등 새로운 저그 강호를 배출하면서 저그 시대가 도래했음을 증명했다. 특히 김윤환이 우승한 아발론 MSL에서는 4강에 진출한 선수들 전원이 저그로 '도배'되면서 저그 시대가 돌아왔음을 만방에 알렸다.
엔트리 예고제와 종족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는 프로리그에서는 저그의 강세는 계속됐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화승 이제동이 54승으로, KT 이영호와 함께 다승 1위를 차지했고 10걸 안에 저그가 4명이나 포함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09-10 시즌에서도 12월23일 기준으로 11명 가운데 5명이 저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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