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솔레 미오'는 이탈리아어로 '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이다.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가곡으로 유명하다. 위메이드 폭스에게 09-10 시즌은 말 그대로 '오 솔레 미오'라고 찬양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
전태양은 2월24일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기록했다. KT 이영호가 08-09 시즌 올킬을 달성하며 갖고 있던 최연소 올킬 기록을 1년 이상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태양의 활약 덕에 위메이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올킬러를 보유하게 됐다. 올킬을 앞세워 전태양은 위메이드에서 최다승인 8승을 따냈다.
전태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위메이드 테란의 전체적인 실력 향상이 존재했다. 박성균과 전상욱, 강정우 등 테란들은 위메이드가 거둔 30승 가운데 60%인 18승을 합작했다.
이윤열의 활약도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윤열은 242일만에 프로리그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해 1승을 챙겼다. KT 롤스터 고강민을 맞아 순발력있는 운영으로 승리한 이윤열은 2009년 3월1일 이후 371만에 프로리그 승수를 추가, 통산 97승을 기록해 100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테란의 성적은 좋았지만 저그와 프로토스의 부진은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신노열과 이영한이 주로 나선 저그 라인은 11승12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고 프로토스 박세정은 세 번 출전해 모두 패하면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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