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이 스타크래프트 승부 조작과 관련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 해설위원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배 게이머로서, 그리고 10년 넘게 e스포츠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이 업계를 지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흘렸던 많은 땀과 눈물들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남은 선수들을 지켜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주요 선수들과 가담자들을 일벌백계하되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호하고 앞으로 어떻게 e스포츠의 재도약을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해설은 "이 일이 분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발 방지와 e스포츠를 한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노의 에너지로 e스포츠 종사자들이 하나가 돼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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