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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승리의 빨간 속옷

스포츠 스타들은 징크스를 갖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하던 외야수 조니 데이먼은 수염을 깎지 않았고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는 배팅 박스에 들어서면 온 몸을 어루만지지요.

프로게이머들도 독특한 징크스를 갖고 있습니다. KT 이영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왁스나 드라이 등으로 헤어 스타일을 만지면 패하는 징크스 때문에 결승전에서 부스스한 머리로 항상 경기를 하지요. CJ는 정우용이라는 테란 선수가 현장을 가면 패하는 웃지 못할 징크스가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김정우가 징크스를 깨긴 했지만 한동안 정우용은 그 징크스 때문에 현장에서 눈치를 봐야 했다고 합니다.
여러 징크스가 알려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징크스를 가진 선수가 있는데요. A는 연승을 위해 입는 속옷이 있다고 합니다. 월드컵 시즌에 가장 떠오르는 색, 바로 빨간색 속옷이 징크스를 가져다 주는 요인입니다.

A의 동료들의 전언에 따르면 A는 우연히 빨간 속옷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날 하루에 2승을 거두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답니다. 이후 A는 경기장에 갈 때마다 빨간 속옷을 챙겨 입었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빨간 속옷을 매일 입을 수는 없는 일. 최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A의 부진 원인은 혹시 빨간 속옷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누구인지 감이 오는 팬은 A에게 붉은색 속옷을 선물하심이 어떠시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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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한화생명 15승 3패 +21(32-11)
2T1 14승 4패 +20(30-10)
3젠지 14승 4패 +19(30-11)
4KT 13승 5패 +11(26-15)
5DK 11승 7패 +6(24-18)
6한진 6승 12패 -8(16-24)
7BNK 6승 12패 -11(14-25)
8키움 5승 13패 -12(16-28)
9농심 5승 13패 -15(13-28)
10DN 1승 17패 -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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