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도 독특한 징크스를 갖고 있습니다. KT 이영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왁스나 드라이 등으로 헤어 스타일을 만지면 패하는 징크스 때문에 결승전에서 부스스한 머리로 항상 경기를 하지요. CJ는 정우용이라는 테란 선수가 현장을 가면 패하는 웃지 못할 징크스가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김정우가 징크스를 깨긴 했지만 한동안 정우용은 그 징크스 때문에 현장에서 눈치를 봐야 했다고 합니다.
A의 동료들의 전언에 따르면 A는 우연히 빨간 속옷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날 하루에 2승을 거두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답니다. 이후 A는 경기장에 갈 때마다 빨간 속옷을 챙겨 입었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빨간 속옷을 매일 입을 수는 없는 일. 최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A의 부진 원인은 혹시 빨간 속옷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누구인지 감이 오는 팬은 A에게 붉은색 속옷을 선물하심이 어떠시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