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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마재윤 넘어 이윤열에 다가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 6회 결승 진출에 도전장

"MSL의 새 역사를 쓰겠다."
화승 오즈 이제동에게 피디팝 MSL 4강전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배지를 탈환하기 위한 2전3기가 되기도 하고 10년째를 맞이하는 MSL에서 최다 결승 진출자로 이윤열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기 때문이다.

2001년 KPGA 투어를 모태로 삼은 MSL에서 가장 많은 결승 진출 횟수를 자랑하는 선수는 이윤열이었다. KPGA 투어 2, 3, 4차 대회를 연속해서 석권했고 스타우트 MSL, 하나포스 센게임 MSL,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6회 결승 진출 기록을 갖고 있다.

이제동은 지난 빅파일 MSL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MSL 5회 결승 진출자의 대열에 올랐다.곰TV MSL 시즌4에서 김구현을 꺾고 우승한 이제동은 아레나 MSL 준우승, 네이트 MSL 우승, 하나대투증권 MSL 준우승, 빅파일 MSL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5회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마재윤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이제동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피디팝 MSL 4강전에서 하이트 신동원을 제압할 경우 마재윤의 기록을 뛰어 넘어 MSL 6회 결승 진출을 일궈내며 이윤열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제동은 "결승에 자주 올랐다는 사실도 중요하겠지만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배지를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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