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가 MS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저그 신동원을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기용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이트는 최근 프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팀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동원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전 선봉 3킬, 웅진전 최종전 승리, SK텔레콤전 3킬 마무리 등 하이트 3연승의 핵심 요소를 신동원이 담당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이트의 전력은 아직 위너스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동원이 11승5패로 팀이 거둔 세트 승리의 절반 가량을 해내고 있고 다른 선수들은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공군이 위너스리그에서 8전 전패의 약체라고 해도 신동원이 빠질 경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관건은 하이트가 MSL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신동원을 내놓느냐는 것. 하이트 엔투스 선수 가운데 위너스리그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수가 신동원이지만 잘못 내보냈다가 패하기라도 하면 결승전에 나서야 하는 신동원의 기를 꺾을 수도 있다.
김동우 하이트 엔투스 감독은 "선수에게 중요하지 않은 대회는 없다. 프로리그는 팀의 명예를 위해, 개인리그 결승전은 개인의 명예를 위해 모두 중요하다"는 말로 신동원이 출격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신동원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프로리그 경기를 마친 뒤 오후 5시에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로 이동해 피디팝 MSL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한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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