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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황병영 "테란 한방 병력의 위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4R 1주차@MBC게임
▶하이트 0-1 KT
1세트 이경민(프, 6시) < 포트리스SE > 승 황병영(테, 9시)

KT 황병영이 단 한번의 병력 진출로 이경민의 항복을 받아내며 이번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황병영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1주차 하이트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탄탄한 수비 이후 한번의 병력 진출로 이경민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황병영은 초반부터 작정하고 수비 모드로 들어갔다. 드롭십을 일찍 보유한 황병영은 섬 확장 기지를 가져가며 자원에 욕심 내는 모습이었다. 이경민이 셔틀로 섬 확장을 견제하려 하자 미리 생산한 레이스와 드롭십을 활용해 섬 확장을 지켜내며 자원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황병영은 병력이 충분히 생산된 상황에서 이경민의 리콜 수비에 대비만 할 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않았다. 이경민에게 확장 기지를 충분히 활성화시킬 시간을 내준 것. 이경민은 황병영이 본진에 웅크리고 있는 동안 12시와 3시 확장 기지를 동시에 완성시키며 대규모 물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

수비에만 치중하던 황병영은 공격력, 방어력 2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드디어 진출을 시도했다. 이미 자원을 충분히 가져간 이경민은 지상 병력과 아비터로 황병영의 진군을 막아내려 했다. 자원 회전력을 바탕으로 황병영의 진출 병력을 상대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테란의 병력 업그레이드 타이밍이 빨랐던 것. 결국 중앙 교전에서 패한 이경민은 병력을 뒤로 뺄 수밖에 없었다.

한번의 진출로 승기를 거머쥔 황병영은 결국 이경민의 앞마당과 3시 중앙 확장 지역을 동시에 공격했다. 넥서스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둔 황병영은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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