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태의 활약으로 1세트를 먼저 따낸 공군이지만 이후 STX 에이스 김구현에게 3킬 당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공군 박대경 감독은 마지막 카드로 프로토스 손석희를 내세워 '구질라' 김구현을 경기석에서 끌어내리며 세트 스코어를 2대3으로 만들었다. 박대경 감독은 손석희가 승리를 따내자 정말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http://img.dailygame.co.kr/news/20110224/20110224_26d08d579457d552df1baacfec165db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