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가 두 번째 라운드를 맞이하면서 프로리그 전체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3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한 KT 롤스터가 당당히 2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삼성전자 칸과 화승 오즈가 위너스리그 상승세를 발판으로 점차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화승-하이트 행보에 관심
중위권 가운데 2주차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팀들은 바로 화승 오즈와 하이트 엔투스다. 화승 오즈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패했을 뿐 최근 8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폭스전과 내달 2일 웅진전에서 승리한다면 화승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은 물론, 프로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6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
화승의 강점은 이제동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낮추면서 승수를 쌓고 있다는 점이다. 구성훈이 살아나고 있고 박준오, 김태균 등 경력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굳이 이제동이 출전하지 않아도 이기는 경우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팀은 하이트 엔투스다. 3라운드 막판 4연승을 달리면서 위너스리그에 대한 적응을 마친 것처럼 보였떤 하이트는 4라운드 초반 2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2주차에서 MBC게임, 웅진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하이트가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중하위권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필승의 각오로 임할 전망이다.
◆KT, 연승은 무난할 듯
위너스리그에서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KT 롤스터는 2주차에서 공군 에이스와 STX 소울을 상대한다. 위너스리그에서 아직 1승도 기록하지 못한 공군이야 KT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STX전이 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TX 김구현이 살아나면서 이영호를 노리고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KT가 이번 2주차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10-11 시즌 10개 팀 가운데 최다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10-11 시즌 최다 연승은 1라운드를 싹쓸이한 뒤 10연승을 달성한 것이 최다였다. KT가 공군전만 이겨도 11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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