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전 연승, 어디까지 가봤니"
이제동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2주차 폭스전에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제동은 폭스를 상대로 프로리그에서 18연승을 이어가며 진정한 여우 사냥꾼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동은 지난 3라운드에서도 폭스를 만나 ‘폭군’의 무서움을 보여준 바 있다. 이제동은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해 김준호, 전상욱, 전태양을 제압하고 3승을 추가했다. 그 전까지 폭스전 15연승을 이어가며 프로리그 한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이제동은 자신의 기록을 18연승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이제동은 2009년 1월 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지금은 은퇴한 임동혁에게 승리한 이후 프로리그에서 폭스 선수들을 만나면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08-09시즌 4연승을 비롯해 09-10시즌 9연승, 10-11 시즌 5연승을 이어가며 18연승을 기록했다. ‘최종병기’ KT 이영호도, ‘택신’ SK텔레콤 김택용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이처럼 폭스 전에서 18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이제동 덕에 화승은 승자연전방식에서 폭스를 만나면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제동이 있는 한 폭스에게 위너스리그에서 패할 일은 없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이제동 역시 최근 방송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폭스전을 계기로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폭스전 연승도 이어가고 승수를 추가해 김택용-이영호로 압축된 다승왕 경쟁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화승 이제동은 “팀이 4라운드 들어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폭스전에서 승리해 4라운드 전승을 이어가고 나 역시 폭스전 연승을 이어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