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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승 행진은 계속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R서 우정호 3킬했어도 어렵게 승리

KT 롤스터가 이지훈 감독 취임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지난 27일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면서 10-11 시즌 10개 프로게임단이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을 넘어서며 11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이지훈 감독이 사령탑에 앉은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2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KT가 연승 행진을 계속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T는 1, 2라운드에서 STX를 넘어서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그러던 차에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에 들어왔고 우정호가 3킬을 달성한 뒤 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우정호 이후에 출전한 김성대와 김대엽이 STX 이신형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이영호까지 바통이 넘어갔고 이영호가 이신형의 전진 건물 시리즈를 완벽히 간파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현재 KT에는 STX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던 우정호가 없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되고 있다. 우정호는 STX전을 마친 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걱정이 될 만한 상황이지만 최근 KT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10-11 시즌 이적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성대가 선전하면서 두 경기 연속 3킬을 달성했기 때문. 하이트와 공군의 경기에서 김성대는 각각 3킬을 이뤄내면서 우정호의 공백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여기에 STX전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영호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STX가 강팀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 팀도 김성대와 황병영 등 새로운 선수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최대한 연승을 이어가면서 위너스리그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R 2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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