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이재호를 영입한 효과를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호를 영입한 이후 프로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웅진은 진정한 이재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폭스와의 경기야 말로 이재호가 마음껏 전장을 누빌 수 있기 때문.
이재호는 지난 3라운드에서 폭스를 상대로 선봉장으로 출전, 신노열과 김준호, 전태양, 전상욱을 연파하면서 올킬을 달성한 바 있다. 이재호가 10-11 시즌 들어 처음으로 기록한 올킬이었고 이 경기 이후 감각을 되찾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재호가 폭스전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유는 폭스의 프로토스 라인이 무너졌기 때문. 프로토스에게 약하다고 알려진 이재호이지만 폭스 박세정이나 이영호 등 프로토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 출전해도 저그와 테란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맞대결은 웅진에게 매우 중요하다. 현재 14승19패로 같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는 폭스를 제쳐야만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
웅진 이재균 감독은 "위너스리그는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포스트 시즌 진출만큼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재호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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