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티켓 2장의 향배를 가를 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폭스는 앞으로 세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16일 하이트 엔투스, 19일 삼성전자 칸, 22일 KT 롤스터와 경기를 치르는 폭스는 22일 KT전을 제외한 두 경기가 두 장 남겨둔 포스트 시즌 티켓을 노리는 팀들과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폭스가 모두 승리한다면 3위부터 6위까지 네 팀이 겨루는 경쟁 구도가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폭스가 하이트와 삼성전자에게 모두 강했다는 점이다. 10-11 시즌 하이트와 세 번 경기를 치른 폭스는 1라운드 4대2, 2라운드 4대1, 3라운드 4대2로 모두 승리했다. 특히 1월8일 위너스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는 신노열이 깜짝 3킬을 기록하면서 하이트를 잡아낸 바 았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도 폭스는 2대1로 앞서 있다. 1라운드 4대1, 2라운드 4대0으로 승리했고 3라운드에서는 2대4로 무릎을 꿇었다.
폭스가 하이트와 삼성전자를 연파할 경우 반사 이익은 SK텔레콤이 가져간다. 세트 득실에서 +9로 4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 승패가 같다면 세트 득실을 따져서 순위를 산정하는 현 구조상 SK텔레콤이 웃을 수밖에 없다.
다만 최근 폭스가 STX 소울과 웅진 스타즈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다. 프로토스 종족이 무너진 상황에서 저그와 테란만으로 전력을 구성해야 하는 약점을 갖고 있기에 하이트나 삼성전자가 이를 파고 들 경우 폭스가 정면돌파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포스트 시즌을 향한 4개 팀의 각축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폭스가 리그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낼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잔여 경기 일정
3월16일 KT 롤스터
3월20일 화승 오즈
◆하이트 잔여 경기 일정
3월16일 폭스
3월20일 공군 에이스
◆삼성전자 잔여 경기 일정
3월19일 폭스
3월21일 STX 소울
◆웅진 잔여 경기 일정
3월19일 KT 롤스터
3월21일 MBC게임 히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