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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이영한, 하이트전 연승 이어가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하이트전 7연승 중

폭스 이영한이 하이트 킬러 본색을 드러낼 채비를 마쳤다.
이영한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4주차 하이트전에 전면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하이트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7연승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한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부터 지금까지 하이트(예전 CJ 엔투스) 소속 선수에게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하이트 선수들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는 이야기다. 특히 하이트 에이스급들을 모두 잡아내며 ‘킬러 본색’을 마음껏 뽐내고 있고 이를 잘 알고 있는 폭스 코칭 스태프는 하이트전에서 이영한을 일찍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영한은 지난 09-10시즌 1라운드에서 변형태를 상대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는 김정우, 4, 5라운드에서 신동원을 연달아 꺾어내며 4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09-10시즌 하이트와 CJ가 합병되기 전인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이었던 신상문에게도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현 하이트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단 한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이영한은 1라운드에서 신상문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라운드는 5세트에서 장윤철을 꺾었다. 이영한이 상대한 선수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김정우, 신동원, 신상문, 장윤철 등 현재 하이트에서 주축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신동원이 이번 시즌 급성장했지만 이영한은 원래 상대 네임벨류 보다는 상대 전적에 따라 자신감이 달라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이영한은 구성훈, 정경두를 제압하고 MSL 본선에 복귀했다. 개인리그에서 기세를 타면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영한의 패턴 대로라면 이번 하이트전에서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자신감까지 더해져 폭스의 승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폭스 이영한은 “최근 위너스리그 들어 팀 성적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남아있는 하이트, 삼성전자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마음 가짐이다. 하이트전 연승도 이어가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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