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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웅진, 임정현 올킬로 위너스 마무리(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웅진 스타즈가 신예 임정현의 깜짝 올킬로 위너스리그를 마무리했다.
웅진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MBC게임전에서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임정현이 고석현, 박수범, 김재훈, 염보성까지 모두 잡아내고 웅진 첫 올킬을 기록했다.

위너스리그에서 웅진은 올킬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김명운이나 윤용태가 3킬까지 한 적은 있었지만 유독 올킬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위너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예 임정현이 올킬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웅진의 초반 상황은 좋지 않았다. MBC게임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고석현이 웅진의 투톱 김명운과 윤용태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것. 웅진은 에이스가 모두 패하며 이대로 MBC게임에게 주저앉는 듯 보였다.
그러나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임정현이 깜짝 올킬을 기록하며 웅진을 살려냈다. 임정현은 유독 저그 올킬러가 없었던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이제동과 함께 올킬을 기록한 두 명의 저그 가운데 한 명으로 등극했다.

특히 임정현의 프로토스전 운영은 완벽에 가까웠다. 상대 커세어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공중을 장악한 임정현은 후반 엄청난 물량으로 박수범과 김재훈을 연달아 제압하며 수준급 프로토스전을 선보였다.

또한 마지막 세트에서 염보성을 상대로 보여준 퀸의 활용은 팀 선배인 ‘퀸의 아들’ 김명운을 넘어선 최고의 플레이였다. 상대 탱크를 퀸의 브루들링으로 잡아내는 광경은 단연 압권이었다. 게다가 커맨드 센터를 고치는 일꾼을 비웃기라도 하듯 퀸으로 감염시켜 버리며 테란의 자원줄을 끊어내는 기가 막힌 플레이를 펼쳤다.

임정현의 올킬 활약으로 웅진은 위너스리그를 6위로 마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R 5주차@온게임넷
▶웅진 4대2 MBC게임
1세트 김명운(저, 6시) < 이카루스 > 승 고석현(저, 12시)
2세트 윤용태(프, 12시) < 아즈텍 > 승 고석현(저, 4시)
3세트 임정현(저, 7시) 승 < 피의능선 > 고석현(저, 1시)
4세트 임정현(저, 1시) 승 < 벤젠 > 박수범(프, 7시)
5세트 임정현(저, 12시) 승 < 포트리스SE > 김재훈(프, 6시)
6세트 임정현(저,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염보성(테,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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