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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TX 조일장, 최호선 같은 전략 깨뜨리고 MSL행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1경기 최호선(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조일장(저, 11시)
2경기 김기현(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대엽(프, 1시)
승자전 김기현(테, 1시) 승 < 태양의제국 > 최호선(테, 5시)
패자전 조일장(저, 11시) 승 < 태양의제국 > 김대엽(프, 1시)
최종전 조일장(저, 5시) 승 < 단테스피크SE > 최호선(테, 2시)

"두 번 당하지 않아!"

STX 소울 조일장이 SK텔레콤 T1 최호선의 레이트 메카닉 전략에 완벽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두 시즌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

조일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최종전에서 SK텔레콤 최호선이 경기 중반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전술을 확인한 뒤 파상 공세를 퍼부으며 승리했다.

조일장과 최호선은 1차전과 똑같은 구도로 경기를 진행했다. 조일장은 3해처리 체제 이후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최호선은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면서 치고 나가려 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최호선이 배럭 하나를 더 건설해 바이오닉 병력에 힘을 실었다는 것뿐이었다.

최호선은 바이오닉 병력을 이끌고 저그의 앞마당까지 진격했다. 성큰 콜로니가 없었고 럴커로 변태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지만 조일장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덮치는 바람에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조일장은 하이브 체제로 전환하면서 최호선의 체제를 확인했다. 또 다시 벌처를 이끌고 치고 나오면서 메카닉으로 전환하려 하자 조일장은 일단 11시 본진부터 장악했다. 럴커와 저글링으로 팩토리 공사를 시도하던 최호선의 체제를 무너뜨렸고 확장을 주지 않았다.

최호선이 12시만 가져가게 만든 조일장은 병력을 쏟아냈고 3시 지역 언덕을 둘러싸고 10여 차례 전투를 펼쳤다.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사용하며 테란 메카닉 병력의 체제를 무너뜨린 조일장은 울트라리스크를 오버로드에 태워 떨구면서 피해를 입혔고 가디언까지 전략적으로 사용하면서 승리했다.

조일장은 빅파일 MSL에 이어 두 시즌만에 MSL에 복귀했고 지난 대회에서 이영호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최호선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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