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KT 이지훈 감독 "실력보다 인성" 소신대로 합숙생 선발

KT 이지훈 감독 "실력보다 인성" 소신대로 합숙생 선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실력보다는 인성'이라는 소신대로 마이 스타리그 부산지역 예선을 통해 합숙생 2명을 선발했다.
이지훈 감독은 10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마이 스타리그 부산지역 예선 대회에 스카우터로 참여해 예선 통과자 8명 가운데 프로토스 강기훈 씨와 저그 박진혁 씨를 KT 합숙생으로 결정했다.

이지훈 감독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실력보다는 인성' 위주로 합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게임 내적인 부분은 강도경 코치나 박정석 주장이 잘 봐줄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인성이나 마인드를 위주로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부산지역 예선 통과자 8명과 함께한 면접에서 아직 미성년자면서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통과자들에게 학업을 이어갈 생각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지훈 감독은 "KT 뿐만 아니라 대기업 팀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선수들을 연습생으로 받지 않는다"며 "아직 미성년이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으면 프로게이머로서 대성하지 않을 경우 인생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게임단 연습생이 되거나 프로게이머가 되더라도 고등학교 학업을 병행하거나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지훈 감독은 미성년자인 강기훈 씨와 박진혁 씨를 선택했다. 두 통과자는 수차례 커리지매치에 참가했지만 아직 준프로 자격증을 따지 못했다. 두 참가자는 꼭 합숙생으로 선발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학업을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합숙 기회를 얻었다.

강기훈 씨는 "지금까지 커리지매치에 30번이나 참가했지만 준프로 자격을 얻지 못했다"며 "KT 합숙 기회를 살린다면 이번엔 꼭 커리어매치를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혁 씨는 "실력이 부족해서 커리지매치를 통과하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 합숙 기회를 통해 스타리그 예선까지 꼭 올라갈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