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웅진 이재호 "우승자? 나에겐 저그일 뿐"

웅진 이재호 "우승자? 나에겐 저그일 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2011년 저그전 승률 100%

웅진 스타즈 이재호가 전 시.즌 MSL 우승자인 하이트 엔투스 신동원과 대결을 앞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재호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질 ABC마크 MSL 32강 개막전에서 ‘디팬딩 챔피언’ 신동원을 상대한다. 이재호는 “프로토스전을 하느니 차라리 우승자라도 저그와 하는 것이 낫다”며 신동원과 대결을 환영하는 눈치다.

대부분 선수들은 전 시즌 우승자와 경기를 해야 하는 개막전을 꺼린다.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다 전 시즌 우승자의 기세를 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하지만 우승자가 저그고 상대가 이재호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재호는 상대 종족이 저그라면 우승자라도 문제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호가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적에서 드러난다. 이재호는 2011년 저그에게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승률 100%를 기록했다. 또한 2010년부터 저그전 승률을 꾸준히 7할 이상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재호는 우승자 저그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화승 오즈 이제동, STX 소울 김윤환 등이 최근 이재호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재호에게 저그는 우승자라고 해도 그저 ‘저그’일 뿐이다.

개막전이라는 부담감도 없다. 웅진으로 이적하면서 개인리그에 대한 욕심을 버린 이재호는 오히려 개인리그 일정을 빠르게 소화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프로리그 도중 경기가 펼쳐지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기 때문. 이재호는 만약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하고 떨어진다 하더라도 프로리그에 올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개막전을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이재호는 현재 MSL 연습 보다는 23일 개막하는 프로리그에 더 많은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고질적인 약점인 프로토스전 극복을 위해 전담 연습생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그전 기본기가 워낙 탄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웅진 스타즈 이재호는 “우승자와 개막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무척 설레는 일이다. 상대가 우승자이지만 저그라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2승으로 깔끔하게 16강에 진출해 프로리그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한화생명 15승 3패 +21(32-11)
2T1 14승 4패 +20(30-10)
3젠지 14승 4패 +19(30-11)
4KT 13승 5패 +11(26-15)
5DK 11승 7패 +6(24-18)
6한진 6승 12패 -8(16-24)
7BNK 6승 12패 -11(14-25)
8키움 5승 13패 -12(16-28)
9농심 5승 13패 -15(13-28)
10DN 1승 17패 -31(3-34)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