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택용-이영호, 종족-아이디 바꾸기 '반전 드라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4171622360042768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김택용과 KT 롤스터 이영호가 e스포츠 전체를 속이는 '작당모의'로 올스타전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택용과 이영호는 오는 21일 MSL 32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주종족전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는 서로 ‘작당모의’를 한 끝에 서로 아이디까지 바꿔 경기를 펼친 뒤 사람들에게 주종족전으로 경기를 하듯 속이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는 평소에도 부종족으로 자주 경기를 펼치며 서로의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부종족 실력이 워낙 좋은 두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 아이디를 바꾼다고 해도 현장을 찾은 팬들이나 시청자들을 충분히 속일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작당모의를 했다.
이영호와 김택용의 기가 막힌 연기에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 역시 깜짝 놀랐다. 이영호와 김택용이 주종족으로 맞붙고 있다고 생각한 선수들이나 감독들은 사실을 알고 난 뒤 “정말 두 선수가 종족을 바꾼 것이 맞냐”며 되묻기도 했다.
두 선수의 '작당모의'에 올스타전은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김택용과 이영호는 "경기 전 올스타전에 걸맞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의논하다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올스타전 마무리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즐겁게 봐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