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개막전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꺾고 기분좋게 5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하이트는 웅진만 만나면 강해지는 팀이다. 10-11시즌들어 한번도 웅진에게 지지 않았던 하이트는 2세트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에이스 신동원이 이재호를 손쉽게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 출전한 장윤철은 절묘한 리버 컨트롤로 신재욱을 물리치고 기어이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기세가 오른 하이트는 4세트와 5세트에서도 웅진을 확실히 제압했다. 4세트에 출전한 진영화는 '퀸의 아들' 김명운이 퀸을 사용하기 직전 타이밍을 정확히 노린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명운이 퀸의 마나만 채워 브루들링을 사용할수만 있었어도 경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겠지만 그 직전 타이밍을 노린 진영화의 센스가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를 마무리한 선수는 조병세. 조병세는 박상우를 맞아 빠른 레이스로 이득을 쌓았고 탱크와 벌처를 신속히 전선에 투입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팩토리를 늘려서 다수 탱크를 확보한 조병세는 시즈모드도 없이 박상우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웅진은 1세트에서 김민철이 퀸 브루들링을 사용하는 전략을 선보이며 하이트전 6연패를 끊는가 싶었지만 이재호와 김명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진하며 7연패에 빠지는 굴욕을 달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온게임넷
▶하이트 4-1 웅진
1세트 신상문(테, 7시) < 벨트웨이 > 승 김민철(저, 5시)
2세트 신동원(저, 3시) 승 < 이카루스 > 이재호(테, 6시)
3세트 장윤철(프, 6시) 승 < 얼터너티브 > 신재욱(프, 12시)
4세트 진영화(프, 시) 승 < 네오아즈텍 > 김명운(저, 시)
5세트 조병세(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상우(테,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