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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100승 타이틀 동시에 노리는 이제동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삼성전자전서 2승시 통산 200승…저그전 2승시 단일 종족 상대 첫 100승

화승 오즈 이제동이 프로리그 사상 유례 없는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제동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승을 달성할 경우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200승을 달성한다.

위너스리그 4라운드까지 소화한 상황에서 이제동이 거둔 프로리그 승수는 198승. 08-09 시즌 54승에 이어 2년 연속 50승을 넘어선 이제동은 박정석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정규 시즌 1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06년 데뷔한 이제동은 첫 시즌에 16승6패를 기록하면서 전기리그 신인왕과 후기리그 다승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 시즌 28승13패, 2008 시즌 11승7패를 기록한 이제동은 08-09 시즌 54승으로 KT 이영호와 함께 공동 다승 1위를 차지했다. 09-10 시즌에는 52승으로 2위에 올랐다.
프로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인 이제동은 10-11 시즌에서도 37승으로 전체 다승 3위에 올랐고 통산 성적에서 198승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전에서 이제동이 1~6세트 가운데 1승을 거두고 3대3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승리할 경우, 즉 하루 2승을 거둘 경우 이제동은 사상 처음으로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제동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2승을 모두 저그전을 통해 챙길 경우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 종족을 상대로 100승을 올리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데뷔 초부터 저그전에 유난히 강세를 보인 이제동은 2006년5월6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삼성전자 이재황을 상대로 승리하며 저그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이제동은 프로리그 저그전 9연승을 무려 세 번이나 달성하면서 승수를 쌓았고 지난 SK텔레콤과의 위너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박재혁을 꺾으면서 98승(27패)를 기록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 100승 기록을 달성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니 꿈만 같다"며 "아홉수에 걸리지 않고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이제동 시즌별 프로리그 성적
2006시즌 16승6패
2007시즌 28승13패
2008시즌 11승7패
08-09 시즌 54승21패
09-10 시즌 52승21패
10-11 시즌 37승14패
통산 198승82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MBC게임
▶삼성전자-화승
1세트 < 벨트웨이 >
2세트 < 이카루스 >
3세트 < 얼터너티브 >
4세트 < 네오아즈텍 >
5세트 < 서킷브레이커 >
6세트 < 신피의능선 >
7세트 < 신태양의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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