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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히어로, 제6의 멤버는?

이재호 이적 공백 물량 공세로 메울 듯

MBC게임 히어로의 선수단 운영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C게임은 지난 4라운드 중반 테란 이재호를 웅진 스타즈로 이적시키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승자연전방식의 7전4선승제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야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없기에 이재호의 공백이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아오는 5, 6라운드에서는 최대 7명까지 기용할 수 있어 이재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MBC게임은 지난 1, 2라운드에서 저그 2명, 테란 2명, 프로토스 2명으로 구성된 6명의 멤버를 고정 출전시켰다. 저그 고석현, 김동현, 테란 이재호, 염보성, 프로토스 김재훈, 박수범을 매 경기 내보냈고 틀에서 벗어난 상황은 세 번밖에 없었다. 오세기가 2번, 하재상이 1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패하면서 주전에 들지 못했다.

MBC게임은 이재호가 떠난 자리를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6명 고정 멤버 체제였지만 이재호가 이적하면서 5명이 됐고 한 번의 기회를 2군 선수들에게 제공하면서 주전급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이다. 최근 2군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저그 김민규나 정재우 등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
또 플레잉 코치인 박지호의 기용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호는 지난 3월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최종전에 진출하는 듯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란전에 가세를 보이고 있는 박지호인 만큼 테란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맵에 스나이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성학승 MBC게임 수석 코치는 "이재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경주했다. 여러 선수들을 출전시키면서 기량을 점검하면서도 승수를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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