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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저그 신예를 주목하라"

◇2011년 상반기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다승 1위에 오른 김용혁(왼쪽)과 승률 1위에 오른 김민규(오른쪽).

MBC게임 히어로가 5, 6라운드에 저그 신예를 적극 기용할 태세다.
MBC게임은 최근 저그 신예를 키우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드래프트 때 승률 1위를 기록한 김민규, 다승 1위에 오른 김용혁을 모두 영입하며 저그 라인을 탄탄히 다졌다. 이재호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성학승 수석 코치가 오래 전부터 키운 신예 저그들이 서서히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로스터에 등록된 김민규의 경우 드래프트 평가전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2군 리그에 참가해 프로들을 꺾고 다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용혁 역시 드래프트 평가전 다승 1위에 랭크돼 MBC게임 내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우도 신예 저그 라인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SK텔레콤에 소속돼 있을 때 2군 리그에 자주 출전해 경기 경험을 쌓았고 특히 저그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그에 비해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우 출전시킬 신예 선수가 별로 없다. 프로토스의 경우 하재상이 출전 기회를 한번 잡은 적이 있지만 허무하게 무너졌고 2군 평가전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테란 오세기 역시 두 번의 출전기회를 모두 패로 장식해 또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현재 MBC게임이 제출한 로스터에 공식전 기록이 있는 선수는 7명뿐이다. 하재상과 오세기 등 1승도 하지 못한 선수를 제외하면 5명의 선수만 공식전 승리 기록이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MBC게임의 남은 주전 자리를 놓고 저그 신예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 코칭 스태프는 남은 주전 자리를 두고 펼치는 선의의 경쟁이 내부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예들이 경쟁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고 결국에는 MBC게임에게 좋은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MBC게임 성학승 수석 코치는 "저그 신예들 중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다. 그동안 이재호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또 다른 스타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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