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KeSPA 랭킹 1위를 놓고 정명훈과 이영호, 이제동(사진)의 삼파전 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동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제동은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했고 ABC마트 MSL 32강전 D조에서 2승으로 1위, 16강에서 삼성전자 김기현을 꺾으며 1승을 보탰다. 또 프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는 2승1패를 기록하며 4월 한 달 동안 총 7승2패를 따냈다.
이영호는 위너스리그 결승전 1승1패, MSL 32강 2승1패, 16강 1승, 프로리그 5라운드 1패로 4승3패를 기록했으며 정명훈은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화승전 1패, MSL 32강 1승2패 탈락, 프로리그 5라운드 1승1패로 2승4패를 얻는데 그쳤다.
전반적인 상황으로 보면 이제동이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면서 역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1위 정명훈과 2위 이영호의 점수 차는 9.5점이고 이영호와 이제동의 점수 차이는 78점 가량된다. 정명훈과 이제동의 점수 차이가 90점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이제동이 1위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또 감안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2010년 4월에 따낸 점수다. 감가 가중치가 적용되어 그리 큰 점수가 빠져 나가지는 않겠지만 이영호와 이제동이 한창 상승세를 타고 승승장구하던 기간이기에 빠지는 점수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이영호가 정명훈과 경합을 펼치던 올해 4월 랭킹을 산정할 때에도 이영호의 우승 포인트가 빠져 나가면서 역전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매월 랭킹을 산정할 때 대회 단계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얻은 점수를 감가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점수와 가중치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5월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업무를 시작하는 2일 공식 랭킹을 발표할 예정"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