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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장기전 끝에 고석현 격파

10-11 시즌 저그전 24승3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2-2 MBC게임
1세트 정명훈(테, 1시) < 벨트웨이 > 승 염보성(테, 7시)
2세트 이승석(저, 6시) < 이카루스 > 승 정재우(저, 3시)
3세트 어윤수(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김재훈(프, 12시)
4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네오아즈텍 > 고석현(저, 4시)

"나에게 저그를 내놓다니!"

SK텔레콤 T1 김택용이 MBC게임 히어로 고석현을 상대로 탄탄한 후반전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김택용은 프로리그 저그전 24승3패로 완벽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김택용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MBC게임 히어로와의 4세트에서 고석현을 맞아 병력 생산과 전투력, 견제 능력에서 한 번의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승리했다.

김택용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간 뒤 가파르게 테크트리를 올렸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질럿의 초반 찌르기를 포기하는 대신 다크 템플러를 활용해 중앙 지역을 활보하면서 고석현의 러시를 막아낸 김택용은 커세어를 부대 단위까지 모았다. 고석현이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세 부대 가량 모으면서 커세어를 모두 잡아내려 했지만 김택용은 똘똘 뭉치면서 전혀 피해를 받지 않았다.

3시와 4시, 미네랄 확장까지 확보한 김택용은 공중은 커세어로 장악했고 지상은 질럿과 드라군, 하이템플러로 자리를 잡으면서 고석현을 옥죄었다.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고석현의 5시 확장 기지를 견제한 김택용은 6시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켜 해처리를 파괴했다.

고석현의 럴커 방어선을 상대로 질럿만 소모시키고 드라군과 아콘, 하이템플러를 유지한 김택용은 셔틀에 리버 2기를 태워 6시 확장 기지를 두 차례나 파괴했다. 고석현이 나이더스 커널을 통해 병력을 계속 이동시켜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택용은 리버의 스캐럽과 사이오닉 스톰을 적중시키면서 저지선을 뚫어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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