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폭스를 상대로 창단 이후 프로리그 최다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공군은 폭스를 맞아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1월17일에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공군은 홍진호, 이성은, 김경모, 민찬기가 승리하면서 4대2로 폭스를 제압했다.
공군은 5라운드 들어 치른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그 1위 SK텔레콤을 맞아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경모가 김택용에게 패하면서 이변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4월26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는 변형태가 차명환을 잡아면서 승수를 보탰다. 그 결과 공군은 창단 이후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 기록인 10승 고지에 올랐다.
폭스와의 경기에서 공군은 창단 이후 최다승을 노린다. 2007년 창단하면서 프로리그에 들어온 이후 공군은 08-09 시즌에 거둔 10승이 한 시즌 최다승이다. 당시 10승45패를 기록한 공군은 10-11 시즌 전체 일정의 2/3만 소화한 상황에서 10승을 따냈기 때문에 최다승을 달성하는 일은 당연해 보인다.
문제는 시기를 얼마나 앞당기느냐와 얼마나 많은 승수를 보태느냐다. 그런 의미에서 폭스전은 공군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임에 틀림 없다.
공군은 5라운드 들어 기세를 올리고 있는 변형태, 이성은, 김경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변형태는 3전 전승을 이어가며 입대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고 이성은은 정윤종과 허영무 등 프로토스만 연파했고 김경모는 최호선, 유준희를 잡아내며 2승1패를 기록했다.
폭스가 테란과 저그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기에 공군으로서는 승부를 띄워볼 만하다. 특히 변형태의 경우 SK텔레콤전 이승석, 삼성전자전 차명환 등 각 팀의 저그 에이스를 연파했기에 신노열, 이영한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김경모의 저그전 또한 위너스리그에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5라운드엣 유준희를 꺾으면서 살아나고 있다.
공군으로서는 프로토스가 강한 팀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폭스는 주전급 가운데 박세정만 견제하면 되기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공군의 최다승 도전기는 오후 6시부터 MBC게임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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