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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웅진의 새로운 승리 코드로 부상

5R 6전 전승으로 웅진 상승세 주도

웅진 스타즈가 5라운드에서 4승2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4위를 지킨 배경에는 저그 신예 김민철의 활약이 자리하고 있다.
웅진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3주차 화승과의 경기에서 김민철이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킨 덕에 4대2로 승리했다. 웅진은 5라운드에서 4승2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웅진이 날개 돋친 듯 승수를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저그 김민철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철은 5라운드 들어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단지 승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기 내용이나 상대한 선수들이 쟁쟁하기에 김민철의 승리는 웅진에게 고무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김민철은 CJ 엔투스의 테란 에이스 신상문을 맞아 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제압했다. 기세를 탄 김민철은 폭스의 저그 주전 신노열을 꺾었고 삼성전자의 신예 테란 김기현, SK텔레콤의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연승의 요인인 최호선을 제압했다.

MBC게임 김동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에 쉽게 꺾었다고 해도 9일 이제동과의 대결은 김민철이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이제동이 올인할 것처럼 페이크를 쓰면서 자원 격차를 줄였고 뮤탈리스크의 방어력과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발 빠르게 해줬지만 김민철은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를 확인하면서 이제동을 꺾었다.

김민철은 SK텔레콤 김택용이나 KT 이영호, 화승 이제동보다 더 많은 승수를 올리면서 5라운드 최고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민철이 상승세를 타면서 선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개인리그 탈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받아들이고 계속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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