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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MBC게임, 5연속 에결?

이번 시즌 내내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삼성전자 칸과 MBC게임 히어로가 또다시 최종전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MBC게임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전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쉽게 승부가 난 적은 한번도 없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1, 2라운드와 승자연전방식이었던 위너스리그 3, 4라운드 모두 삼성전자와 MBC게임은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것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할 뻔한 상황을 뒤집는 역전극이 펼지는 경우가 많았다.

1라운드에서는 삼성전자가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막판 MBC게임이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MBC게임 염보성이 허영무를 잡아내며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반대로 2라운드에서는 MBC게임이 초반 공세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삼성전자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송병구가 하루 2승을 기록해 삼성전자가 승리를 가져갔다.

위너스리그에서도 이런 현상은 계속됐다. 3라운드에서는 MBC게임 김재훈이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기록하며 쉽게 승리를 하는 듯 했지만 대장으로 출격한 송병구가 역올킬을 기록하며 역전극을 일궈냈다. 4라운드 역시 MBC게임 염보성이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져 있는 송병구를 제압하며 2대0으로 앞서갔지만 삼성전자 프로토스 신예 유병준과 임태규의 맹활약으로 결국 7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진 끝에 삼성전자가 승리를 따냈다.
이처럼 두 팀이 모든 경기에서 같은 패턴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지는 이유는 팀 컬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각 종족별로 출전할 선수가 정해져 있고 프로토스가 주력인 두 팀은 상대를 정확하게 예측해 전략을 세우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접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삼성전자와 MBC게임이 5연속 에이스 결정전 승부를 펼치게 될지 10일 프로리그 경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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