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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프로토스, 4승 합작! 1위 고수(종합)

SK텔레콤 T1이 하루 2승을 거둔 김택용과 정경두, 정윤종 등 프로토스 세 명이 4승을 따내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STX 소울을 4대3으로 제압하고 선두를 지켜냈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3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김택용이 2승, 정경두, 정윤종 등 신예 프로토스가 2승을 보태면서 4대3으로 승리했다. 28승째를 올린 SK텔레콤은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고수했다.
SK텔레콤은 어윤수와 정명훈이 연패하면서 0대2로 끌려 갔다. 선봉으로 나선 어윤수는 이신형의 바이오닉 타이밍 러시를 막지 못하고 무너지며 프로리그 5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정명훈 또한 초반 전략이 통하는 듯했지만 김윤중에게 여지를 줬고 후반 백병전에서 패하면서 0대2로 끌려갔다.

SK텔레콤의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프로토스 신예 정경두였다. 스타리그에서는 16강까지 올랐지만 프로리그에서 2패만을 거두던 정경두는 STX의 프로토스 에이스 김구현을 맞아 병력 수에서 앞서갔고 조이기를 성공시키면서 반전을 이끌었다. 바통을 받은 김택용은 STX 김도우를 상대로 전략과 컨트롤, 생산력에서 모두 앞서며 2대2 타이를 이뤄냈다.

최호선이 김성현에게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SK텔레콤의 구세주는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이었다. STX의 저그 에이스 김윤환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정윤종은 셔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저그의 본진과 4시 스타팅포인트를 계속 흔들었고 결국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정윤종은 프로리그 8연패를 털어냈다.
에이스 결정전은 김택용의 몫이었다. 페이스가 좋지 않은 김구현과 김윤환 대신 이신형을 내보낸 STX를 상대로 보란 듯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김택용은 하루 2승을 따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또 53승을 거둔 김택용은 자신의 한 시즌 프로리그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3주차@MBC게임
▶SK텔레콤 4대3 STX
1세트 어윤수(저,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이신형(테, 5시)
2세트 정명훈(테, 7시) < 신태양의제국 > 승 김윤중(프, 1시)
3세트 정경두(프, 1시) 승 < 신피의능선 > 김구현(프, 7시)
4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라만차 > 김도우(테, 1시)
5세트 최호선(테, 7시) < 벨트웨이 > 승 김성현(테, 1시)
6세트 정윤종(프, 8시) 승 < 네오아즈텍 > 김윤환(저, 12시)
7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이카루스 > 이신형(테,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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