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이제동이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에 대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제동은 프로토스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해왔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통산 승률이 68.1%을 유지하고 있는 이제동은 MSL 무대에서는 30승8패로 78.9%의 고승률을 지켜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제동이 메이저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떨어진 경기가 한 번밖에 없다는 점이다. 2008년 곰TV MSL 시즌4에서 우승할 때 김구현을 3대1로 제압한 이제동은 프로토스 이영호, 박영민, 김구현, 김대엽, 장윤철을 상대로 다전제를 치러 모두 이겼다. 이제동을 다전제에서 떨어뜨린 선수는 웅진의 윤용태로,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스타리그에서도 이제동은 3전2선승제에서 송병구와 조재걸, 진영화를, 5전3선승제에서 송병구를 두 번 모두 꺾은 바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이제동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에서 펼쳐진 프로토스와의 5전3선승제에서는 모두 이겼다. 김구현과의 곰TV MSL 시즌4 결승전, 아레나 MSL 4강 박영민전, 네이트 MSL 8강과 4강에서 김대엽과 김구현, 피디팝 MSL 8강 장윤철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스타리그에서는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5전3선승제에서 프로토스에게 패한 기록은 이제동의 데뷔 초기인 2007년 챌린지리그 시드 결정전에서 1대3으로 패한 것이 전부다.
프로토스를 만나 5전3선승제를 치렀을 때 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이제동이지만 프로토스전 최근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SK텔레콤 김택용에게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마지막 세트에서 진 것은 그렇다고 쳐도 5라운드에서 CJ 이경민에게 패한 것은 충격이 될 수 있다.
이제동이 부진을 떨치고 신예 프로토스 유병준을 제압하며 4강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이제동 MSL 프로토스와의 다전제 일지
2011.1.27 피디팝 MSL 8강 장윤철 3대2 승
2010.7.29 빅파일 MSL 16강 김구현 2대1 승
2010.1.16 네이트 MSL 4강 김구현 3대0 승
2010.1.9 네이트 MSL 8강 김대엽 3대0 승
2009.7.11 아발론 MSL 16강 김구현 2대0 승
2008.10.23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윤용태 1대2 패
2008.7.10 아레나 MSL 4강 박영민 3대0 승
2008.6.7 아레나 MSL 16강 이영호 2대0 승
2008.3.8 곰TV MSL 시즌4 결승 김구현 3대1 승
◆ABC마트 MSL 8강 1회차
A조 1세트 이제동(저) < 라만차 > 유병준(프)
B조 1세트 김윤환(저) < 서킷브레이커 > 김명운(저)
C조 1세트 박성균(테) < 서킷브레이커 > 신동원(저)
D조 1세트 신상문(테) < 서킷브레이커 > 이영호(테)
*5월12일(목)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