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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J 신상문-신동원 "연승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CJ 의 기세가 무섭다. 신동원과 신상문은 STX를 상대로 1, 2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신동원과 신상문은 "연승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 승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프로리그 시즌 4연승과 함께 연승 행진의 주역 신동원과 신상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승리한 소감은.
A 신상문= 퍼펙트로 이겨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사실 4대0까지는 기대도 안했다. 선수들의 기세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신동원= 오늘 경기를 발판삼아 SK텔레콤과의 경기도 꼭 승리하고 싶다.
Q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될 SK텔레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A 신상문= 상대 팀도 잘하지만 우리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 자신있다.
신동원= 둘 다 기세 좋은 팀이다 보니 기대도 된다. 즐거운 경기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Q 앞으로 목표는.
A 신상문= 광안리까지 선두로 가고 싶은 욕심 뿐이다. 일단 현 상황을 보면 선두와 격차가 좁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신동원= 당연히 광안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전에 시즌 우승을 거두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Q 전체적으로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
A 신동원= 이길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4대0으로 끝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신상문= 신동원 선수와 같은 생각이다.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연승에 대한 욕심은 없나.
A 신상문, 신동원= 연승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김원용 기자 eatma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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