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는 10-11 시즌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4전 3승1패로 크게 앞서 있다. 공군이 12승을 거두는 동안 가장 많이 이긴 팀이 MBC게임이기도 하다. 그동안 공군이 MBC게임에 강했던 이유는 프로토스 손석희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군이 MBC게임에게 0대4 완패를 당했던 3라운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손석희는 4라운드에서 변형태의 바통을 이어받아 2번 주자로 나서 염보성, 고석현, 박수범을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위너스리그 들어 16연패를 당하던 공군을 연패의 수렁에서 꺼낸 의미있는 승리를 손석희의 손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도 손석희가 출전할지는 의문이다. MBC게임과의 4라운드 경기 이후 손석희는 프로리그 5연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 상대한 선수들이 강했다고는 하지만 최근 이성은이나 변형태, 김태훈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손석희를 내세울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손석희가 MBC게임에 강했던 전적을 앞세워 출전한 뒤 공군의 승리에 일조한다면 킬러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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