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에서 웅진 스타즈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이재호와 웅진 스타즈에서 KT 롤스터로 이적한 임정현이 프로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호와 임정현은 10-11 시즌 중에 팀을 옮겼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던 웅진은 약한 테란 라인 보강을 위해 이재호 영입을 결정했고 위너스리그가 한창인 4라운드 중반 이재호를 MBC게임으로부터 현금 트레이드했다.
저그 자원을 많이 보유한 웅진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임정현 또한 KT로 옷을 갈아 입었다. 위너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하며 웅진에게 큰 선물을 안긴 임정현은 KT로 이적한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15일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경기에서 이재호와 임정현의 이적생 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호와 임정현의 매치업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재호가 5라운드 들어 새로 투입된 '벨트웨이'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고 임정현은 이 맵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벨트웨이'가 테란에게 극도로 유리한 맵이라는 점도 임정현의 출전 확률을 낮추는 변수다.
맞대결은 나오지 않더라도 이재호와 임정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웅진은 이재호가 이기는 경우에 팀도 이기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고 임정현은 김명운이나 김민철 등 웅진의 저그를 스나이핑하기 위해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적생으로서 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두 선수의 결과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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