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정명훈-김택용-도재욱으로 이어지는 ‘도택명’이 3승을 합작하고 5라운드 7승2패로 분위기 좋은 어윤수가 1승을 더해 폭스를 4대0으로 제압했다. 김택용과 정명훈은 10-11 시즌 폭스를 상대로 15승을 합작하며 폭스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1세트에 출전한 정명훈은 이영한을 상대로 중반까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뮤탈리스크는 잘 막았지만 이영한의 추가 확장 기지를 견제하지 못한 것. 결국 울트라 리스크까지 생산한 이영한이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대로 질 수 없다고 판단한 듯 정명훈은 메카닉 병력 화력으로 끝까지 버티며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다.
2세트에 나선 ‘폭스 킬러’ 김택용 역시 위기의 순간에서 기가 막힌 수비를 선보이며 역전승을 따냈다. 김택용은 전태양의 올인 공격에 휘둘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브와 드라군 컨트롤 만으로 이를 막아내는 신기에 가까운 수비 능력으로 승리를 따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3세트에 출전한 어윤수 역시 경기 내에서 위기가 있었다. 저그전 9연패를 기록 중이던 박세정을 상대로 어윤수는 중반까지 리버-하이템플러 조합에 교전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결국 지상 병력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세트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었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도재욱이었다. 테란이 좋은 맵인 벨트웨이에 출전한 도재욱은 깜짝 캐리어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박성균에게 이를 일찌감치 들키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형을 활용한 캐리어 운영으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팀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폭스 킬러’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SK텔레콤은 폭스를 꺾고 1위를 지켜냈다. 한편 폭스는 지난 위너스리그에서 SK텔레콤 김택용, 정명훈에게 연달아 올킬패를 당한 복수를 하지도 못하고 또다시 셧아웃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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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0 폭스
1세트 정명훈(테, 1시) 승 < 라만차 > 이영한(저, 7시)
2세트 김택용(프, 6시) 승 < 얼터너티브 > 전태양(테, 12시)
3세트 어윤수(저, 8시) 승 < 네오아즈텍 > 박세정(프, 12시)
4세트 도재욱(프, 5시) 승 < 벨트웨이 > 박성균(테,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