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한 웅진 스타즈.예년보다 낮아진 26승 될 듯10-11 시즌 6라운드는 여느 라운드와는 느낌이 다르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장인 만큼 10개 팀들은 바짝 긴장한 상태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 해 농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운드이고 6강 안에 들어야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고 포스트 시즌에 가기 위한 접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10-11 시즌이 시작되기 전 하이트 스파키즈가 CJ 엔투스와 합병되고 이스트로가 팀 해체를 선언하면서 10개 팀으로 줄어들었기에 6위 안에 드는 일을 쉽게 여겼던 각 팀들은 5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며 윤곽이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된 상태이기에 4위 웅진부터 9위 폭스까지 6라운드에 배정된 9경기의 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구도가 확정된다. 그렇다면 몇 승까지 올려야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수 있을까. 현재 구도로 봤을 때 28승이면 안정권, 27승이 경합, 26승이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4위인 웅진이 23승, 5위 삼성전자가 22승, 6위 STX가 21승, 화승과 MBC게임이 20승, 폭스가 19승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28승은 거둬야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08-09 시즌이나 09-10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이 때에는 6위 팀, 즉 마지노선에 걸린 팀들도 30승을 기록했다. 승률로는 54.5%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10-11 시즌의 마지노선은 5할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혹자는 5할이 되지 않는 팀이 6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내놓기도 한다. 1년 단위로 리그가 진행됐고 시즌별 경기 수에서도 한 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포스트 시즌 마지노선이 낮아진 이유는 상위권이 무려 세 팀이나 존재하고 최하위 공군 또한 예년보다 승수를 많이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08-09 시즌에는 하위권에 이스트로, 폭스, 공군이 자리하면서 중상위권 팀들이 승수를 나눠 가졌고 09-10 시즌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그렇지만 10-11 시즌에는 SK텔레콤, KT, CJ가 톱 3을 형성하면서 치고 나갔고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공군이 예상보다 많은 승수를 기록하면서 9위 폭스와의 격차를 좁혔기 때문에 중위권 싸움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마지노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4위부터 6위까지 세 자리를 놓고 6개 팀이 경합을 벌이면서 6라운드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영광의 세 팀은 어디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6R 체크포인트] 김택용, 프로리그 시즌 최다승 예약 [6R 체크포인트] 이영호 두 번째 200승 점령 [6R 체크포인트] SK텔레콤, 한 시즌 최다승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