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김택용이 꿈에도 그리던 다승왕 타이틀을 손에 넣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택용은 18일 KT 이영호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프로리그 다승왕을 확정지을 수 있다. STX 소울과 경기를 치르는 이영호가 승수를 챙기지 못할 경우 김택용은 사실상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현재 51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영호는 STX전까지 모두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계산상으로 이영호가 남은 다섯 경기에서 하루 2승씩 따낼 경우 김택용의 59승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김택용의 다승왕 타이틀은 확정되지 않았다.
에이스 결정전에만 중복 출전이 가능한 프로리그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 51승의 이영호가 59승의 김택용을 넘기란 계산상으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워낙 만화나 영화 같은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김택용의 다승왕 타이틀이 확정됐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18일 경기에서 이영호가 2승을 보탠다면 김택용의 다승왕 타이틀 획득은 정해지지 않느다. 그렇지만 승수를 쌓지 못하게 될 경우 김택용은 최소 공동 수상까지는 확보하게 된다. STX전을 마친 이영호가 네 경기를 남기게 되고 김택용과의 승차는 8승이기 때문이다.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타이틀을 얻어 본 적이 없는 김택용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다승왕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이영호의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달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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