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양은 여름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제동을 선택했다. 이유를 묻자 전태양은 자신이 이제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풀어놓으면서 심한 '제동앓이' 중임을 고백했다.
전태양이 '제동앓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이제동이 단순히 성적이 좋은 프로게이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전태양은 이제동의 외모를 보며 "잘생기고 귀여운 선수"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1994년으로 올해 18살이 되는 전태양은 5살 많은 이제동의 외모가 자신보다 귀여운 것 같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가끔 매체에 뜨는 이제동의 사진을 본 전태양은 "외모가 저렇게 잘생긴 선수가 게임까지 잘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동료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태양의 이 같은 '제동앓이'는 동료들에게도 번져 이영한도 "이제동을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다.
아직까지 전태양과 이제동의 사이는 친하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고 한다. 전태양은 이제동과 좀더 친해지고 싶지만 기회가 주어 지지 않아 아쉬워하고 있다. 전태양은 만약 친해질 기회가 생기면 절친한 형, 동생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전태양은 "평소 (이)제동이형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디어에서 당당하게 '이제동과 친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친해지고 싶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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